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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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 "긴 손톱, 中 때부터 항상…공부 안 하는 애였다" (미우새)[종합]

기사입력 2022.11.14 10:5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미운 우리새끼' 화사가 자신의 학창시절과 신체 콤플렉스에 대해 솔직히 밝혔다.

1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걸그룹 마마무의 멤버 화사가 스튜디오에 손님으로 출연했다.

이날 화사는 등장부터 초등학생 때 수능을 포기하겠다고 선언했다며 "포기도 아니고 그냥 수능을 안보겠다고 했다. 아버지는 놀라시진 않고 그럴 줄 아셨다더라. 공부를 너무 싫어했고 무대 오르는 걸 너무 좋아했다"며 당찬 입담을 뽐냈다.



이어 화사는 마마무 연습생 숙소가 옥탑방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저는 서울 옥탑방이 로망 그 자체라 좋았다"며 "그런데 밑층이 식당이라 바퀴벌레가 많아서 그냥 같이 살았다"고 이야기했다.

화사는 "멤버 솔라는 샤워할 때 불을 끄고 했다"며 "바퀴벌레를 안 보려고 불을 끄고 씻더라. 바퀴벌레는 제가 잡았다. 언니들은 서울 쪽 출신이라 깍쟁이같다. 무서워하더라"고 덧붙였다.

한편, 화사는 '신체 중 어디가 자신있냐'는 질문에 "제 어깨도 좋아하지만 제 집이 유전적으로 하체가 큰 편이다. 데뷔 당시에는 '왜 이렇게 뚱뚱해' 이렇게 보였는데 요새는 트랜드가 됐다. 장점이 크게 됐다"고 답했다.



신동엽은 "골반이 크면 여자들이 부러워한다. 각선미가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화사는 '콤플렉스는 뭐냐'는 질문에 "이건 부끄러운 거다. 배꼽이다"라며 "요새는 배꼽을 잘 드러낸다. 그런데 배꼽도 예뻐야 잘 드러낼 수 있다. 만화나 이효리 선배님은 배꼽이 예쁘다. 완전 일자다"라고 밝혔다.

그는 "저는 그냥 배꼽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화사는 외모로 인한 오해를 받았다고도 고백했다. 화사는 "센 것 좋아하고 호피 퍼 입고 다니니까 '술 많이 마시고 담배 많이 필 것 같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술을 좋아하지 않는다. 기분 좋을 때만 먹는다. 정말이다"라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화사는 "이 긴 손톱은 다 팁으로 붙인 가짜 손톱이다. 해외 아티스트들을 좋아하다 보니 중학교 때 부터 항상 붙이고 다녔다. 학교 다닐 땐 떼고 방학 때 붙였다. 딱 공부 안 하는 애였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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