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벤투호에 합류하는 해외파 선수들의 일정이 확정됐다. 안면 부상을 당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은 가장 늦게 합류한다.
대한축구협회는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해외파 선수들의 일정을 12일 확정해 발표했다. 벤투호는 오는 14일 자정이 넘은 0시 25분 비행편을 타고 카타르로 출국한다.
해외파 선수 중 가장 먼저 카타르로 향하는 선수는 이강인(마요르카)이다. 그는 바르셀로나공항에서 출발해 카타르에 13일 오후 11시 45분(현지시각)에 도착하는 비행편으로 카타르에 입성한다. 벤투호 본진보다 먼저 카타르에 입성해 한국에서 오는 동료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가장 마지막에 합류하는 선수는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다. 그는 런던에서 출발해 16일 새벽 0시 5분 카타르에 입성한다. 12일 명단 발표 기자회견 당시 합류 시점에 대해 아직 확인되지 않았던 그는 결국 가장 늦게 대표팀에 합류하게 됐다.
그 다음은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이다. 그는 런던에서 출발해 13일 새벽 4시 15분 카타르에 도착한다. 황희찬은 본진이 도착하는 비행편과 딱 한 시간 먼저 공항에 도착해 본진과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스 무대에서 함께 뛰는 황인범과 황의조(이상 올림피아코스)는 14일 오후 5시 45분 카타르에 도착해 합류한다. 이탈리아에서 출발하는 김민재는 14일 밤 11시 20분에 도착한다.
분데스리거 이재성(마인츠)과 정우영(프라이부르크)는 함께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출발해 14일 11시 25분 카타르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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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