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성룡 기자] 지상파와 케이블을 통해 K리그 전문 프로그램이 팬들을 찾아간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5월 2일부터 지상파 채널인 KBS1과 스포츠 케이블 채널인 MBC Sports+를 통해 K리그 관련 프로그램이 방송된다고 밝혔다.
KBS 1TV는 6년간 지속되어 온 '비바 K리그'를 매주 월요일 밤 12시 35분(50분간)에 방영하며, 케이블 채널인 MBC Sports+ TV는 'K리그 투나잇 90+(나인티 플러스)'를 신설해 매주 월요일 밤 11시(50분간)에 첫 전파를 내 보낸다.
'비바 K리그'는 차다혜 아나운서의 단독 진행으로 이재후 아나운서, 이용수, 한준희 해설위원이 출연해 스피디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3D 입체 분석을 더한 '빅매치' 소개, 비바맨 이재후 아나운서가 경기 뒷 이야기를 다루는 '이재후의 라커룸', 프로축구 전설의 경기와 스타를 재조명해 보는 '전설의 K' 및 시청자가 뽑는 '베스트 골' 등 다양한 코너로 시청자를 찾아간다.
'K리그 투나잇 90+'는 이명진 캐스터와 리포터 출신 최나나의 진행으로 서형욱 해설위원과 민병호, 정규묵 기자가 출연한다.
한주 간 있었던 K리그 소식을 정리하는 'K리그 핫(HOT), 핫, 핫!', 전 경기 골 장면이 방송될 '레코딩 사커', 이슈가 되었던 경기를 선정해 분석해 보는 '전문가의 눈', 경기 키워드와 음악으로 재미있게 풀어보는 '리딩 K리그', 선수나 감독을 탐방해 밀착 취재한 '풀타임 일레븐', 경기 전후의 현장 이야기를 담아내는 '인사이드 K리그' 등의 코너로 시청자를 찾아간다.
지금까지 K리그에 대한 다양한 소식을 기다려왔던 수많은 축구팬들은 이번 두 방송사의 프로그램 신설로 더욱 재밌고 심도있게 K리그를 즐길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사진 = 차다혜 아나운서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조성룡 기자 WISDRAG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