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4.29 03:56 / 기사수정 2011.04.29 03:56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박효경 기자] 이세돌이 중국의 구리(古力)를 물리치고 비씨카드배 2연패에 성공했다.
28일 서울 바둑TV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제3회 비씨카드배 월드바둑챔피언십 결승 5번기 최종국에서 이세돌은 구리를 상대로 207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두며 종합전적 3-2로 승리, 우승을 검어줬다. .
이세돌은 국후 인터뷰에서 “부담감을 떨쳐버리고 즐긴다는 생각으로 둔 것이 좋게 작용한 것 같다. 초반부터 좋지 않은 바둑이었지만 중반 이후 엎치락뒤치락했고 마지막에 득을 봐 역전한 것 같다. 이기기 힘든 바둑이었던 3국에 승리한 것이 우승까지 이르게 된 것 같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날 승리로 이세돌은 구리와의 공식전적에서 8승10패로 격차를 줄였다. 그러나 중국리그와 남방장성배 등 비공식 전적까지 합치면 14승13패로 한발 앞서가게 됐다. 또한, 비씨카드배에서 2연패하며 타이틀 획득 수를 35개로 늘렸다.
[사진(C) 엑스포츠뉴스 DB]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