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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앞두고 호재...정우영, 2G 연속 선발+리그 1호 골 폭발

기사입력 2022.11.07 10:18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공격수 정우영이 월드컵을 앞두고 골맛을 보는데 성공하면서 국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SC 프라이부르크는 7일(한국시간) 독일 프라이부르크에 위치한 유로파 파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FC 쾰른과의 2022/23시즌 분데스리가 13라운드 맞대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쾰른 전 승리로 프라이브루크는 승점 27점(8승 3무 2패)이 되면서 리그 1위 바이에른 뮌헨(승점 28점)을 바짝 추격했다.

이날 선발로 출전하면서 2경기 연속 리그 선발 출전을 달성한 정우영은 득점을 터트리면서 프라이부르크 승리에 기여했다. 후반 7분 역습 상황에서 미하엘 그레고리치의 침투 패스를 받은 정우영은 침착하게 먼 포스트를 노리는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리면서 이번 시즌 리그 첫 골을 신고했다

후반 19분 정우영의 득점을 도운 그레고리치가 헤딩으로 추가골을 터트리면서 프라이부르크는 쾰른을 2-0으로 제압하고, 리그 2위로 도약해 디펜딩 챔피언 B.뮌헨과 치열한 우승 경쟁을 이어나갔다.

이번 시즌 정우영은 프라이부르크에서 힘겨운 주전 경쟁을 펼치고 있다. 지금까지 18경기에 출전하면서 많은 경기를 소화했지만 선발로 나선 경기는 6경기에 불과하고 지난달 31일 리그 12라운드 살케 04 전에서 이번 시즌 첫 선발 경기를 치렀다.

오랜 인내 끝에 주어진 선발 기회를 정우영은 잡아내는데 성공하면서 리그 2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두 번째 선발 경기에서 시즌 2호 골이자 리그 첫 골을 터트리면서 감독과 팬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는데 성공했다.

한편, 대한민국 공격수 정우영이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마수걸이 골을 터트리자 국내 축구 팬들과 관계자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월드컵 역사상 최초로 중동 국가에서 그리고 11월에 개최되는 카타르 월드컵은 오는 21일에 막을 연다.

월드컵에서 우루과이, 가나, 포르투갈과 함께 H조에 편성된 대한민국 대표팀은 오는 12일 카타르에 동행할 월드컵 최종 명단 26인을 발표할 예정이다.

사진=AP/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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