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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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66년 만의 팀 노히트노런으로 승리…시리즈 2승2패 동률 [WS4]

기사입력 2022.11.03 13:24 / 기사수정 2022.11.03 13:24

윤승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윤승재 기자)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팀 노히트 노런을 달성하며 월드시리즈 균형을 맞췄다. 

휴스턴은 3일(한국시간) 미국 필라델피아주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22 미국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 4차전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서 5-0으로 승리했다. 이날 휴스턴의 승리로 두 팀의 시리즈 전적은 2승2패 동률이 됐다. 

이날 휴스턴은 팀 노히트 노런을 달성했다. 선발 크리스티안 하비에르가 6이닝 동안 피안타 없이 무실점 호투를 펼친 가운데, 브리얀 아브레유, 라파엘 몬테로, 라이언 프레슬리가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남은 이닝을 지켜내면서 팀 노히트 노런이 달성됐다. 

월드시리즈에서 노히터가 나온 것은 1956년 뉴욕 양키스 투수 돈 라슨이 다저스와 치른 월드시리즈 5차전에서 볼넷과 안타를 하나도 허용하지 않는 퍼펙트 피칭을 달성한 이래 66년 만이자 역대 두 번째다.

한편, 타선도 5회 빅이닝을 만들며 마운드의 활약을 뒷받침했다. 5회초 3연속 안타로 만들어진 무사 만루에서 알바레스가 밀어내기 볼넷으로 출루한 뒤, 브레그먼이 2타점 적시 2루타로 선취점을 올렸고, 이에 그치지 않고 터커와 구리엘이 희생플라이와 적시타로 2점을 추가하며 5-0을 만들었다. 

사진=AFP/연합뉴스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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