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TWIS가 영리한 플레이로 매치4 치킨을 챙겨갔다.
1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국제 전시장에서는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글로벌 이스포츠 최강자전인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UBG Global Championship, 이하 PGC) 2022'이 진행됐다.
매치4부터는 미라마에서 펼쳐졌다. 북쪽으로 자기장이 잡힌 가운데 페카도에 랜드마크를 잡은 두 팀. 바로 소닉스와 SGD가 다시 만났다. 양 팀은 또 한 번 피해를 막심하게 받으며 초반 경기를 어렵게 만들었다.
소닉스를 제외한 모든 팀이 인서클에 집중하며 큰 교전은 일어나지 않았다. 먼저 칼을 빼든 건 OP였다. OP는 지나가는 배고파를 끊어먹으며 남다른 교전 능력을 보여줬다. 위쪽에서는 광동이 EIQ를 압박하며 깔끔하게 킬을 챙겼다.
하지만 광동의 진격도 여기까지였다. 한국 팀이 모두 아웃된 상황에서 OP는 TOP4 입성에는 실패했지만 또 다시 킬로그를 올리며 1위 자리를 유지했다.
뉴해피까지 탈락하며 TOP4가 결정됐다. TWIS, 나비, 야호, SGD가 남았고 SGD를 제외한 세 팀이 푸르쿼드를 유지했다. 야호가 TWIS를 캐치하며 2킬을 만들었고 나비는 이 싸움을 지켜봤다. 세 팀 모두 서로서로를 견제하며 눈치를 봤다.
진흙탕 싸움에서 나비가 먼저 탈락했고 이제 남은 건 TWIS와 야호였다. TWIS는 인원 차이가 났음에도 한 점 돌파를 시도, 이를 성공시키며 소중한 치킨을 가져갔다.
사진=크래프톤 방송 화면 캡쳐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