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보] 추신수, 시즌 3호 스리런포…8G 만에 홈런

[엑스포츠뉴스=최세진 기자] 잠잠했던 '추추 트레인' 추신수(29,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방망이가 불을 뿜었다. 8경기 만에 추신수가 홈런포를 가동했다.

27일(이하 한국시각),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벌어진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홈경기에 추신수는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 7회 말 네 번째 타석에서 큼지막한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팀이 4-3으로 앞선 7회 말 1사 1,2루에서 타석에 나선 추신수는 캔자스시티의 두 번째 투수 루이스 콜먼을 상대, 콜먼의 초구를 두들겨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 홈런으로 연결했다.

지난 17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서 시즌 2호 홈런을 가동한 이후 8경기 만에 나온 추신수의 시즌 3호 홈런이었다. 시즌 타점은 14타점째. 추신수의 홈런으로 클리블랜드는 7-3으로 앞서나가며 승리 굳히기에 들어갔다.

[사진 = 추신수 ⓒ OBS 제공]

최세진 기자 majorgree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