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 없는 당돌함 있어"…클라씨, 첫날 200만 뷰+30위 진입 목표(엑's 현장)[종합]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상반된 매력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로 돌아온 그룹 클라씨(CLASS:y)가 당찬 목표를 밝혔다. 

클라씨(형서·채원·혜주·리원·지민·보은·선유)의 미니 2집 'Day&Night(데이&나이트)'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됐다.

이번 'Day&Night'에는 총 2곡이 수록됐으나, 이들은 전곡 모두를 타이틀곡으로 선정하는 자신감을 보였다. 앨범은 평범한 학생(Day ver.)에서 각각의 과정을 거쳐 아이돌 클라씨(Night ver.)가 되는 탄생 과정을 담았다. 무대 위 화려한 모습도 있지만 늘 팬들의 가장 가까이 있는 친구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함이다.

형서는 "데뷔 전 모습을 데이, 데뷔한 클라씨의 모습을 나이트로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채원은 "무대 위 화려한 모습도 있지만 늘 여러분 가까이에 있는 친구라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상반된 두 가지 콘셉트를 선보이게 됐다"고 부연했다.

첫 번째 타이틀곡 'Tick Tick Boom(틱틱붐)'은 내면의 아름다움을 R&B 댄스 스타일로 표현했다. 미니멀한 사운드와 팝 넘버로 클라씨의 보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완성도를 높였다.

두 번째 타이틀곡 'ZEALOUS(질러스)'는 멤버들의 다채로운 매력을 극대화해주는 댄스곡이다. 중독성 있는 인트로와 인도 발리우드 풍의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한 한층 성숙해진 클라씨의 모습을 엿볼 수 있을 전망이다.




두 곡의 무대를 연이어 선보인 후 혜주는 "오늘 첫 무대를 멋지게 보여드린 것 같아 뿌듯하다"는 후련한 소감을 밝혔다.

데뷔 후 첫 컴백을 맞는 클라씨는 남다른 목표도 밝혔다. 형서는 "전작과 다른 콘셉트로 돌아왔다. 변화무쌍하고 세련되고 성숙해진 모습 보여드리려고 이 두 곡을 선곡하게 됐다"며 "많은 분들이 음악을 들어 차트 30위 안에 들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또한 타이틀 곡 두 편의 뮤직비디오는 드라마타이즈 형식으로, 두 편을 합쳐 약 10분 가량이다. 리원은 "(이전 타이틀곡) '셧다운'이 하루 만에 100만 뷰를 달성했었는데 이번엔 200만뷰 가보고 싶다"고도 솔직하게 밝혔다.

4세대 걸그룹 사이 클라씨만의 특별함은 낮은 연령대다. 혜주는 "연령대가 다른 팀보다 살짝 더 낮다. 이 나이대에만 나올 수 있는 겁 없는 당돌함이 있다고 생각한다. 이 경험들이 쌓여 멋진 걸그룹이 되지 않을까"라고 밝혀 향후 활동에 기대를 더했다.

한편, 클라씨의 두 번째 미니앨범 'Day&Night'는 26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사진=박지영 기자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