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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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끝까지 간다' DRX, 1티어 아트 주며 4세트 완승…'스코어 2대 2'

기사입력 2022.10.24 10:11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DRX가 5세트를 예고했다. 

24일 (한국 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 시의 매디슨 스퀘어가든 안에 위치한 훌루 시어터에서는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2022 롤드컵') 8강 DRX 대 EDG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EDG에서는 '플란드레' 리쉬안쥔, '지에지에' 자오리제, '스카웃' 이예찬, '바이퍼' 박도현, '메이코' 텐예가 출전했다. DRX에서는 '킹겐' 황성훈, '표식' 홍창현, '제카' 김건우, '데프트' 김혁규, '베릴' 조건희가 나왔다. 

4세트에서 EDG는 아트록스, 리신, 르블랑, 바루스, 레나타를 골랐다. DRX는 카밀, 세주아니, 아지르, 칼리스타, 애쉬를 픽했다.

첫 전령 타임, 양 팀 상체가 모두 뭉친 상황에서 지에지에가 먼저 터졌지만 표식도 죽으며 EDG가 전령을 획득했다. 반대로 봇에서는 DRX가 거세게 밀면서 원딜 격차를 벌렸다. 턴 교환 과정에서 DRX가 깔끔하게 두 번째 용까지 차지했다.

두 번째 전령을 두고 양 팀이 모두 모였고 DRX가 지에지에를 한 점 돌파를 성공, 이어진 한타에서도 대승을 거뒀다. 여기서 DRX는 기세를 제대로 잡고 탑, 미드 1차를 파괴하며 골드 차이를 벌렸다.   

DRX는 잘 큰 킹겐을 적극 활용했다. 스플릿으로 돌리면서 EDG를 휘두르며 드래곤 3스택을 쌓았다. 28분 경 중요한 다섯번째 마법공학 용이 나왔고 EDG는 용은 물론 한타까지 이기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용을 내 준 DRX는 EDG의 인원 공백을 틈 타 바론을 챙겼다.

DRX는 바론 버프를 활용해 골드 격차를 벌렸고 영혼이 걸린 한타에서도 이기면서 영혼을 챙겨갔다. 이제 완전히 기세를 잡은 DRX는 깔끔하게 바론을 먹고 마지막 진격을 시도했다. 38분 경 봇 억제기를 터트린 DRX는 멈추지 않고 쌍둥이까지 밀어붙였고 줄줄이 잘라내면서 5세트를 예고했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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