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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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 취소' 나폴리, 로마 전 0-0으로 마쳐 (전반 종료)

기사입력 2022.10.24 04:33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페널티킥 기회가 취소되면서 SSC 나폴리가 전반전에 앞서갈 수 있었던 기회를 놓쳤다.

나폴리는 2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에 위치한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리는 AS 로마와의 2022/23시즌 세리에 A 11라운드 전반전을 0-0으로 마쳤다.

원정팀 나폴리는 4-3-3을 내세웠다. 알렉스 메렛이 골키퍼 장갑을 꼈고, 디 로렌초, 김민재, 주앙 제주스, 마티아스 올리베라가 수비를 형성했다. 중원에는 탕기 은돔벨레, 스타니슬라프 로보트카, 피오트르 지엘린스키가 맡았으며, 최전방 3톱 자리에는 이르빙 로사노, 빅터 오시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이름을 올렸다.

홈팀 로마는 3-4-2-1로 맞섰다. 후이 파트리시우 골키퍼가 골문을 지켰고, 호제르 이바녜스, 크리스 스몰링, 잔루카 만치니가 3백을 형성. 좌우 윙백에는 레오나르도 스피나촐라와 릭 카르스도르프가 배치됐다. 마디 카마라와 브라얀 크리스탄테가 3선에서 팀의 허리를 받쳤고, 2선에 로렌초 펠레그리니와 니콜로 차니올라가 출격했고, 타미 아브라함이 최전방에서 나폴리의 골문을 노렸다.

전반 1분이 되기도 전에 로마는 수비의 실수로 선제골을 내줄 뻔했다. 오른쪽 측면에서 날라온 크로스를 스몰링이 차단했지만, 이 공이 골문으로 향했고 아슬아슬하게 골대 옆으로 벗어났다.

전반 5분 차니올라가 오른쪽 측면에서 돌파를 시도한 뒤 왼발 감아차기 슈팅까지 시도했지만 골문 위로 날아가면서 유효슈팅이 되지 못했다.

전반 9분에 김민재가 엄청난 힘을 발휘했다. 아브라함과 맞붙게 된 김민재는 힘으로 아브라함을 터치라인 밖으로 밀어냈는데 김민재의 힘이 너무 강하다 보니 아브라함은 광고판에 부딪힐 뻔했다.

전반 16분 다시 한번 차니올로가 위협적인 드리블로 페널티 박스 안까지 진입했으나 제수스와 김민재의 협력 수비에 가로막히면서 슈팅을 시도하지 못했다.

전반 26분 지엘린스키가 낮고 빠른 중거리 슈팅을 날렸으나 파트리시우 골키퍼가 안정적으로 잡아냈다.

전반 36분 은돔벨레가 로마의 페널티 박스 안에서 드리블 돌파를 통해 페널티킥을 얻어내면서 나폴리가 앞서갈 기회를 얻는가 싶었지만 VAR 판독 결과 판정이 정정되면서 페널티킥 기회가 취소됐다.

전반 44분 이번에는 로사노가 드리블 돌파 후 슈팅까지 가져갔지만 파트리시우 골키퍼가 다시 한번 안전하게 잡아냈다.

치열한 공방전을 펼친 두 팀은 전반전을 무득점으로 마무리하면서 승부를 후반전에 가리기로 했다.

사진=AP/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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