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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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패' 이상윤, 최종환-천정명 다정한 모습에 '씁쓸'

기사입력 2011.04.25 23:01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이상윤이 최종환과 천정명의 다정한 모습을 보고 씁쓸한 마음을 드러냈다.

25일 방송된 MBC 월화 특별기획 <짝패> 23회분에서는 귀동(이상윤 분)이 아버지 김진사(최종환 분)와 짝패 천둥(천정명 분)이 함께 있는 것을 목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막순(윤유선 분)의 만행으로 천둥과 자신이 뒤바뀐 인생을 살고 있음을 알게 된 귀동은 이날 천둥을 찾으러 갔다가 천둥이 김진사와 같이 있는 것을 보고 발길을 돌렸다.

실제로 부자관계인 천둥과 김진사가 다정하게 웃고 얘기를 나누며 행복해 보였기 때문.

귀동은 출생의 비밀을 안 순간부터 자신이 김진사의 친아들이 아니란 생각에 힘들어해 왔던 터라 두 사람을 그저 씁쓸하게 쳐다보기만 했다.

시청자들은 "차라리 몰랐다면 오히려 마음은 편했을 텐데", "섭섭해도 김진사에게 아무 말도 할 수 없는 귀동이 안쓰럽다"며 안타까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아래적 두령 강포수(권오중 분)가 자신의 뒤를 이을 후계자로 천둥을 지목해 향후 천둥의 행보에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이상윤 ⓒ MBC <짝패> 캡처]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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