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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드븐 잡은 재키러브' TES, 제 기량 발휘하며 로그 격파…'유종의 미'

기사입력 2022.10.16 08:38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TES가 드디어 기량을 보여줬다. 

1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 시의 매디슨 스퀘어가든 안에 위치한 훌루 시어터에서는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2022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2주 3일차 경기가 진행됐다.

다섯번째 경기에서는 TES와 로그가 맞붙었다. TES에서는 '웨이와드' 황런싱, '티안' 가오톈량, '나이트' 줘딩, '재키러브' 위원보, '마크' 링쉬가 등장했다. 로그에서는 '오도암네' 안드레이 파스쿠, '말랑' 김근성, '라센' 에밀 라르손, '콤프' 마르코스 스템코풀로스, '트림비' 아드리안 트리버스가 나왔다. 

TES는 아트록스, 리신, 아칼리, 드레이븐, 블리츠크랭크를 뽑았고 로그는 나르, 바이, 사일러스, 케이틀린, 럭스를 선택했다.

초반부터 봇에서 치열한 싸움이 열렸고 재키러브와 트럼비가 교환됐다. 양 팀 정글러는 계속해서 봇에 집중했다. TES는 블리츠를 뽑은 이유를 증명했다. 이번에는 콤프를 끌면서 로그의 봇 듀오를 말렸다. 

TES는 잘 큰 봇을 앞세워 오브젝트를 독식했다. 그대로 TES는 콤프를 밀어내며 봇 1차를 파괴했고 이 과정에서 원딜 차이는 걷잡을 수 없이 벌어졌다. 미드로 올라온 재키러브와 마크는 적 정글을 장악하며 압박을 이어갔다. 

21분 경 세 번째 바람용이 나왔고 양 팀 모두 용에 집중한 상황, TES가 힘의 차이를 보여주며 대승을 거뒀다. 이 한타의 선물은 바론이었다. TES는 바론을 두른 채 봇을 그대로 뚫어냈고 빠르게 봇 억제기를 마무리했다. TES는 멈추지 않고 쌍둥이까지 터트렸고 경기를 24분 만에 끝냈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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