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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징동 한 판 붙자!' 담원 기아, 루나미 줬어도 괜찮아…'EG 격파'

기사입력 2022.10.15 08:34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담원 기아가 EG까지 잡아내며 징동과 마지막 승부를 앞두게 됐다. 

15일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 시의 매디슨 스퀘어가든 안에 위치한 훌루 시어터에서는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2022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2주 2일차 B조 경기가 치러졌다.

다섯번째 경기에서 EG와 담원 기아가 만났다. EG에서는 '임팩트' 정언영, '인스파이어드' 카츠페르 스워마, '조조편' 조셉 편, '카오리' 무하마드 센튀르크, '벌칸' 필립 라플레임이 등장했다. 담원 기아에서는 '너구리' 장하권, '캐니언' 김건부, '쇼메이커' 허수, '덕담' 서대길, '켈린' 김형규가 출전했다.

EG는 오른, 벨베스, 아칼리, 루시안, 나미를 픽했다. 담원 기아는 아트록스, 세주아니, 사일러스, 드레이븐, 레나타를 골랐다.    

초반 EG는 루시안-나미 조합을 활용하며 덕담을 따냈다. 양 정글러는 계속해서 봇에 집중했고 인스파이어드는 담원 기아의 용 타임을 버텨내며 갱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흐름은 순식간에 바뀌었다. 담원 기아는 EG의 봇 다이브를 제대로 받아치며 3킬을 오히려 획득했다.

다시 기세를 잡은 담원 기아는 손쉽게 두 번째 화염용까지 처치했다. 두 번째 전령 타임에서 경기는 담원 기아에게 넘어갔다. 담원 기아는 전령보다는 한타에 집중했고 대승과 함께 전령도 가져갔다.

드래곤 3스택을 쌓은 담원 기아는 미드로 진격했고 너무 앞에 나와있던 카오리와 벌컨을 잡아냈다. 온 맵을 주도한 담원 기아는 21분 경 바론까지 챙겼다. 정비를 마친 담원 기아는 과감하게 미드로 밀어붙였고 EG 상체를 모두 제거, 미드 억제기를 파괴했다.

대지용 영혼을 먹은 담원 기아는 탑으로 회전했고 EG의 이니시를 가볍게 넘기면서 경기를 30분 전에 끝냈다. 이제 담원 기아에게는 징동전만 남게 됐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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