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4.24 17:02 / 기사수정 2011.04.24 17:07
김태균은 24일 규수 구마모토 구장에서 열린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루수겸 7번 타자로 출전했다. 그러나 김태균은 19일 세이부전부터 시작된 연속 안타 행진을 5경기로 이어나가는데 실패했다.
2회초 첫 타석에 들어선 김태균은 상대 선발 세츠의 직구를 노려쳤지만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5회 1사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2번째 타석에 들어선 김태균은 5구째 몸쪽 낮은 볼을 노렸지만 헛스윙 삼진을 당하고 말았다.
3번째 타석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1사 1,2루의 타점 기회를 맞은 김태균은 셋츠의 몸쪽 직구를 노려쳤지만 투수 앞으로 굴러가는 땅볼에 그쳤다. 셋츠는 이 볼을 바로 잡아 2루로 송구했고 병살타로 연결됐다. 2-3으로 한 점차 따라붙은 상황에서 동점을 올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이했지만 김태균은 이 찬스를 날려버리고 말았다.
결국, 지바 롯데는 3-5로 패하고 말았다. 3타수 무안타에 머문 김태균은 34타수 9안타를 기록하며 시즌 타율이 2할4푼3리로 떨어졌다.
[사진 = 김태균 (C) XTM 제공]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