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나는 솔로' 출연자 5기 정수가 1기 정순과의 열애를 고백하며 결혼을 언급했다.
13일 방송된 ENA·SBS PLUS '나는 SOLO(나는 솔로) :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 10회에서는 '의자왕' 5기 정수와 1기 정순의 기수를 초월한 사랑이 공개됐다.
이날 5기 정수는 1기 정숙과 연애한 지 네 달째라고 밝혔다. 이들은 반지 공방 데이트를 즐기며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정수는 정순에게 "30대 때 이후로 커플링 같은 걸 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반지가 완성되자 정순은 "커플링 볼 때마다 5기 정수 생각나겠죠?"라며 기뻐했다. 차 안에서 이들은 뽀뽀를 하며 달달한 모습을 보였다.
인터뷰에서 정순은 "초반에는 심장이 터질 뻔 했다. 제가 지금까지 만난 사람들은 처음부터 남녀관계로 발전이 된 사람들이 많다"며 "정수님은 처음에 오빠 동생 사이로 지내다가 연인 사이가 돼서 어색하더라. 스킨십도 단계별로 나가자고 했다"고 말했다.
정순은 정수에게 "배고파"라고 말했고, 정수는 "'나는 솔로' 1기 촬영 첫 데이트 때 파스타 먹지 않았냐"라고 말을 건넸다.
그러자 정순은 "1기 영식님이랑"이라며 "그때도 의자왕이랑 데이트했는데 지금도 의자왕이랑 데이트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인터뷰에서 정수는 "사실 서로 부담이 있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결혼에 대한 얘기를 한 적은 없다. 근데 지금처럼 서로에 대해 실망하는 부분이라든지 미워하는 부분만 없다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정순 또한 "지금 좋으니까 만나고 있고, 이게 계속 된다면 좋은 결실이 있지 않을까"라며 정수와의 결혼에 대해 긍정을 표했다.
데프콘은 "기수를 뛰어넘는 두 분의 사랑 계속해서 이어지시기를 바란다"며 이들을 응원했다.
사진= ENA, SBS PLUS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