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승재 기자) 도쿄올림픽 3관왕 안산(21·광주여대)이 전국체전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산은 11일 울산 문수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양궁 여자 대학부 리커브 개인전 3,4위전에서 세트 승점 7-3으로 이가영(22·계명대)를 꺾고 동메달을 확정했다.
4강에서 이윤지(21·한국체대)에 2-6으로 패해 결승행이 무산된 안산은 동메달을 수확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이로써 안산은 30m 은메달, 90m 은메달에 이어 대회 세 번째 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또 한 명의 도쿄올림픽 스타 김제덕(18·경북일고)은 이날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남자 고등부 개인전 16강에서 배찬우(16·경기체고)에게 세트 승점 5-6으로 패하며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하지만 김제덕은 앞서 열린 30m와 90m에서 금메달을 수확하며 2관왕을 확정지은 상태다.
한편, 여자 대학부는 이윤지와 오예진(19·광주여대)이, 남자 고등부는 배찬우와 이은재(18·부산체고)가 결승에 올랐다. 개인전 결승은 모두 12일 오후에 열린다.
사진=연합뉴스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