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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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 3안타 폭발…4경기 연속 안타 행진

기사입력 2011.04.23 16:51 / 기사수정 2011.04.23 16:51

박시인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치바 롯데의 김태균이 3개의 안타를 쳐내며 올시즌 최고의 활약을 선보였다.

김태균은 23일 가고시마구장에서 열린 소프트뱅크와의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7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1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자 2경기 연속 멀티히트였다. 2할에 머물렀던 타율을 2할6푼5리까지 끌어 올리며 절정의 타격감을 과시했다.

상대 선발은 소프트뱅크의 좌완 에이스 스기우치 도시야였다.

3회초 첫 타석에서는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던 김태균은 5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 좌익수 왼쪽으로 떨어지는 2루타를 쳐냈다.

7회초에도 선두 타자로 나서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로 스기우치에 완승을 거뒀다.

2-4로 뒤져있던 9회초 무사 1,2루 기회를 맞이한 김태균은 구원 투수 마하라 타카히로를 상대로 우전 1타점 적시타로 팀을 구해냈다. 롯데는 후속 타자의 안타에 힘입어 4-4 동점을 만들며 승부를 원점을 돌려놨다.

그러나 롯데는 9회말 고쿠보에게 끝내기 안타를 헌납하며 4-5로 패했다.

[사진 = 김태균 ⓒ XTM 제공]



박시인 기자 cesc@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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