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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G2 쉬운데?!' 담원 기아, 라인전부터 박살…롤드컵 첫 승

기사입력 2022.10.08 07:52 / 기사수정 2022.10.08 08:13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담원 기아가 기분 좋은 첫 승을 기록했다. 

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 시의 매디슨 스퀘어가든 안에 위치한 훌루 시어터에서는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2022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1일차 경기가 진행됐다.  

1일차 두 번째 경기는 G2 대 담원 기아의 맞대결이었다. G2에서는 '브로큰 블레이드' 세르겐 첼리크, '얀코스' 마르친 얀코프스키, '캡스' 라스무스 뷘터, '플렌키드' 빅터토르토사, '타르가마스' 라피엘 크라비가 나왔고 담원 기아에서는 '너구리' 장하권, '캐니언' 김건부, '쇼메이커' 허수, '덕담' 서대길, '켈린' 김형규가 출전했다.

G2는 오른, 자르반, 세라핀, 케이틀린, 럭스를 픽했다. 담원 기아는 카밀, 그레이브즈, 아지르, 진, 레오나를 골랐다. 

시작부터 담원 기아가 라인전을 밀어붙였다. 특히 캐니언이 먼저 봇 갱킹을 시도하며 타르가마스를 터트렸다. 추가로 켈린도 함께 죽었지만 스펠 이득을 봤다. 

첫 전령 타임, G2가 빠르게 전령을 치며 싸움을 걸었지만 담원 기아가 완벽하게 받아치면서 에이스를 띄웠다. 담원 기아는 이 교전 승이로 기세를 제대로 잡았고 G2는 회복이 불가능했다.

모든 오브젝트 주도권을 잡은 담원 기아는 전령을 통해 미드 2차 공략에 성공했고 양 팀의 격차는 무려 7천골드까지 벌어졌다. 중요한 세 번째 화염용 타임, 담원 기아는 드래곤 3스택을 손쉽게 쌓으며 이어진 한타에서도 다시 한 번 에이스를 만들었다. 

23분 경 담원 기아는 힘의 차이를 앞세워 바론까지 획득했다. 담원 기아는 바론 버프를 최대한 활용하며 억제기 2개를 파괴했다. G2는 밀려오는 미니언을 막는데 급급했다. 

담원 기아는 화염용 영혼과 두 번째 바론을 챙기며 G2의 넥서스까지 치고 들어왔다. 세 라인을 밀어붙이며 쌍둥이까지 두드린 담원 기아는 G2의 이니시를 가볍게 막아내며 경기를 끝냈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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