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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황의조 원 소속팀, 꼴찌여도 괜찮아?...현재 감독 재계약

기사입력 2022.10.07 19:57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프리미어리그 꼴찌 노팅엄 포레스트가 현재 감독을 신임했다.

노팅엄 포레스트는 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티브 쿠퍼 감독과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구단은 "우리는 쿠퍼 감독과 새 계약을 맺은 걸 발표하게 돼 기쁘다. 그는 2025년까지 팀을 맡는 새 계약을 맺었다. 그는 지난해 9월 팀을 맡았고 54경기에서 29승을 챙겼다. 챔피언쉽리그(2부) 4위에 오른 뒤 그는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허더스필드를 1-0으로 꺾고 1998년 이후 노팅엄을 프리미어리그로 승격시켰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제 축구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 그룹으로 우리는 모두 집중하고 있고 팀이 리그 순위에서 올라가도록 도울 수 있고 다시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할 때의 수준을 보여줄 수 있도록 모든 걸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쿠퍼 감독은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1승 1무 6패, 승점 4점으로 레스터시티와 함께 강등권에 있다. 23년 만에 노팅엄을 프리미어리그로 승격시킨 쿠퍼 감독은 많은 주목을 받았지만, 2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승리 이후 6연패를 포함 7경기 무승의 늪에 빠졌다. 

그럼에도 노팅엄은 쿠퍼 감독을 신뢰했다. 무려 3년 재계약을 체결했고 다시 경기력을 끌어올려 주길 바랐다. 현재 프리미어리그 하위권 팀들은 대부분 2승에 그치고 있다. 20개 구단 중 13개 구단이 단 2승에 그치고 있다. 노팅엄은 1승만 추가해도 일단 강등권을 탈출할 수 있다. 

노팅엄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무려 21명과 계약하며 영국 축구사에서 가장 많은 영입을 한 팀이 됐다. 이 중에는 현재 올림피아코스로 임대 이적한 황의조 역시 있다. 1년 임대를 떠난 그는 다음 시즌엔 노팅엄으로 복귀하는데 이번 시즌 결과에 따라 프리미어리그에서 뛰지 못할 수도 있다. 

사진=노팅엄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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