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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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힐리생 없어도 룩스!' 프나틱, 케틀-럭스 격파하며 EG 제압

기사입력 2022.09.30 08:05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프나틱이 봇 차이를 앞세워 EG를 제압했다. 

30일 오전 5시(한국 시간) 멕시코의 멕시코시티 아르트스 페드레갈(Artz Pedregal)의 아레나 이스포츠 경기장(Arena Esports Stadium)에서는 '2022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2022 롤드컵') 플레이-인 스테이지 첫 날 경기가 진행됐다.

첫째날 두번째 매치는 프나틱 대 EG였다. 프나틱은 '원더' 마르틴 한센, '라조크' 이반 마르틴 디아스, '휴머노이드' 마렉 브라즈다, '업셋' 엘리아스 립, '룩스' 루벤 바르보사가 나왔고 EG는 '임팩트' 정언영, '인스파이어드' 카츠페르 스워마, '조조편' 조셉 편, '카오리' 무하마드 센튀르크, '벌칸' 필립 라플레임이 등장했다.

프나틱은 아트록스, 그레이브즈, 빅토르, 미스포춘, 레오나를 선택했다. EG는 레넥톤, 비에고, 사일러스, 케이틀린, 럭스를 픽했다.  

EG는 초반부터 봇을 집중 공략하며 업셋과 룩스를 밀어냈다. 봇 차이는 점차 벌어진 상황에서 업셋과 룩스는 점멸 없는 벌칸을 제대로 노렸고 선취점을 만들었다. 이 기세를 탄 프나틱은 전령까지 손쉽게 차지했다.

봇 라인전이 가장 중요했던 EG. 연이어 킬을 내주면서 분위기는 프나틱에게 넘어갔다. 프나틱은 먼저 미드, 봇 1차를 파괴하며 온 맵의 주도권을 잡았다. 

바론 시야를 꽉 쥐고 있던 프나틱은 바론 둥지를 뚫던 인스파이어드를 잡고 빠르게 바론까지 획득했다. 만골드까지 벌린 프나틱은 미드, 봇을 밀어붙였고 억제기 2개를 터트렸다. 

29분 경 탑으로 회전한 프나틱은 막으러 온 EG를 줄줄이 잡아내며 경기를 그대로 끝냈다. 완벽한 승리였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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