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전참시' 송은이가 류승룡에게 3초 설렌 적이 있다고 밝혔다.
24일 방송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 배우 류승룡이 송은이와의 인연을 공개했다.
이날 홍현희가 출산 50일 만에 초고속 복귀했다. 그는 "3분 만에 출산을 했다. 10시에 들어가서 10시 3분에 나왔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홍현희는 "원래 아기를 낳으면 배분분 건강한지 물어보지 않냐. 저는 진짜로 '코는 어떤가요?' 라고 물었다. 내 코를 안 닮았으면 좋겠더라"라고 출산 휴가를 전했다.
똥별이(태명)의 사진을 본 출연진들은 "코가 오똑하다. 아직까지는 괜찮다. 광대도 괜찮다"고 입을 모았다.
이와 함께 병실에 누워있는 홍현희의 사진이 공개됐다. 그는 사진에 대해 "내가 슈퍼스타라는 걸 어필하고 싶었다"며 "마취 전에 간호사분들께 사인을 해줬다. 사진을 찍어달라고 할까 봐 립밤에 파운데이션까지 발랐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배우 염정아의 일상이 공개됐다. 염정아는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홍보 활동을 위해 류승룡과 만났다.
'전참시' MC 이름을 나열하던 류승룡은 "은이랑 막역한 사이다. 대학교 동문이다. 한 학번 차이라 직속 후배다. 탈춤 동아리도 같이 했다"고 말했다. 배우 황정민, 임원희도 류승룡과 같은 학번이라고.
그는 "군대 휴가 때가 기억이 난다"며 송은이와의 추억을 떠올렸다. 류승룡은 "3박 4일 동안 군복 입은 채로 집에도 안 들어가고 은이랑 들국화 공연도 보고, 술도 마셨다"고 밝혔다. 이에 출연진들은 송은이에게 "스캔들 없었냐"고 물었다.
송은이는 "스캔들은 없었다"며 "3초 오해한 적 있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김진수 씨랑 셋이 술을 마시는데 김진수 씨가 잠깐 화장실에 가셨다. 그때 류승룡 씨가 저한테 가까이 다가오더라. '이 오빠 왜 이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류승룡 씨가 그렇게 슥 다가오더니 '옆 테이블 마른 오징어 손도 안 댔는데 가져와'라고 하더라"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