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7:39

'약지가 길면 여성들에게 매력남' 연구결과 발표

기사입력 2011.04.20 20:38 / 기사수정 2011.04.20 20:38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김은지 기자]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은 매력남은 약지가 검지보다 길다는 사실이 밝혀져 화제다.

영국 왕립학회 생물학 저널은 20일(현지 시각) 남자아이가 어머니의 자궁에 있을 때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영향을 많이 받을수록 '남성적인 신체'로 발달하고 여성을 더 쉽게 유혹할 수 있다는 스위스 제네바 대학의 연구 결과를 게재했다.

카미유 페르덴지가 이끈 연구팀은 균형 잡힌 얼굴, 깊은 목소리, 체취 등 테스토스테론의 영향을 많이 받은 남성의 외형적 특징에 여성들이 본능적으로 끌리는지 알아보는 조사를 했다.

표본 18~34세 여성 80여 명에게 비슷한 연령대의 남성 49명의 사진을 보여주고 남자다움과 매력이 어느 정도인지를 묻는 것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여성들이 매력적이라고 느낀 얼굴의 남성은 약지가 검지보다 긴 것으로 나타났다.

페르덴지는 "여성들이 테스토스테론의 영향을 많이 받은 신체를 가진 남성을 고르는 것은 번식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본능적인 행동"이라고 분석했다.

다른 흥미로운 사실은 검지와 약지의 비율과 전립선암 발생 가능성의 상관관계. 조사에 따르면 검지가 약지보다 긴 사람은 전립선암 발병률이 3분의 1가량 낮았다. 전립선암은 테스토스테론이 많을수록 잘 걸린다고 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온라인뉴스팀 김은지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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