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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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빡세다" 발언에 눈 질끈…해원, 엔믹스 리더의 하드캐리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2.09.19 18:3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엔믹스(NMIXX) 해원이 리더다운 면모로 팀의 데뷔 첫 쇼케이스를 이끌었다. 

19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엔믹스(릴리, 해원, 설윤, 지니, 배이, 지우, 규진) 두 번째 싱글 '엔트워프(ENTWURF)'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엔믹스는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가 ITZY(있지) 이후 약 3년 만에 선보인 신인 걸그룹. 지난 2월 첫 싱글 '애드 마레(AD MARE)'로 정식 데뷔, 7개월 공백을 끝내고 가요계 컴백을 알린 엔믹스의 새로운 활동에 관심이 집중된다. 

특별히 이날 쇼케이스는 엔믹스 데뷔 첫 번째 컴백 활동이자 처음으로 진행되는 대면 행사인 만큼 멤버들의 긴장감 가득한 모습을 엿보였다. 그 가운데, 남다른 책임감을 안고 무대에 오른 리더 해원의 센스와 기지가 쇼케이스 내내 돋보였다. 



먼저 해원은 JYP 신인 걸그룹으로서 부담감과 책임감에 대한 질문을 받자 "JYP라는 걸그룹 명가에서 데뷔하게 돼 영광이었다. 대단한 선배님들의 명성에 걸맞게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엔믹스 개성과 매력이 조금 더 대중분들께 닿는다면 선배님들 못지 않게 멋있는 걸그룹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더욱더 노력하겠다"며 선배들에 대한 존경과 JYP 신예의 포부를 드러냈다. 

나아가 4세대 걸그룹들이 쏟아지는 가요계에서 경쟁하는 구도에 대해서도 해원은 "원동력이 된다"며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해원은 "동시대에 활동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엔믹스만의 개성과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날 멤버들은 답하기 곤란하거나 난감한 질문이 나올 때면 해원을 바라보거나, 해원이 먼저 나서 마이크를 잡는 등 리더다운 면모를 보였다. 쉽게 답이 나오지 않을 때면 멤버들을 향해 함께 고민해 보자며 능숙하게 이끌기도 했다. 

또 퍼포먼스 난이도에 대한 질문을 받은 지우가 데뷔곡 댄스 브레이크 관련 "빡세다"는 발언을 하자 해원은 두 눈을 질끈 감고 한숨 내쉬며 미소 지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해원은 이전 퍼포먼스보다 난이도를 낮게 조절한 것 같다는 지적에 "많은 분들이 따라춰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포인트 안무에 신경썼다"는 설명으로 이해를 도왔다. 



모든 쇼케이스가 끝난 이후 해원은 "팬분들께 받은 에너지를 돌려드릴 수 있다는 생각으로 기쁘게 준비했다. 여러 방면으로 성장한 모습을 다양한 콘텐츠로 보여드리겠다. 화려하게 펼쳐질 '엔트워프' 활동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퍼포먼스, 보컬, 비주얼 등 전원 에이스 그룹이라 평가 받으며 '걸그룹 명가' JYP의 새 역사를 알린 엔믹스. 지난 7개월의 공백이 글로벌 음악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지만, 그 시간 동안 실력은 물론 내공까지도 단단하게 다진 모습으로 향후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엔믹스 새 싱글 '엔트워프'는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사진=고아라 기자, JYP엔터테인먼트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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