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팬텀 블레이드’가 향후 업데이트 내용을 공개했다.
글로벌 게임 개발사 에스 게임(SOULGAME LIMITED)은 자사에서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다크 펑크 액션 RPG ‘팬텀 블레이드: Executioners(이하 팬텀 블레이드)’의 2차 비공개 클로즈 베타 테스트(이하 2차 CBT)를 지난 16일까지 실시했으며, 유저들의 호응 아래 성료했다고 밝혔다.
에스 게임 측은 이번 2차 CBT에는 총 10만 명이 넘는 글로벌 테스터들이 참여해 게임의 콘텐츠를 경험했으며, 사전 점검 차원의 CBT였지만 유저들이 자발적으로 테스트 도중 발생한 각종 사안에 대해 적극적인 문의 및 개선을 요청하는 등 주목 받고 의미 있는 테스트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새롭게 재구성된 입체적인 스테이지와 풀 HD PC버전을 선보이면서 지난 1차 CBT를 경험한 유저들 사이에서는 기본적인 액션과 조작법이 한결 쉽고 부드러워졌으며, 각종 배경 및 표현력 등 전체적인 그래픽의 질감도 한 단계 향상됐다는 호평을 받았다.
아울러, 무한 콤보 액션을 표방하는 끊기지 않는 액션 전개와 성우 풀보이스가 가미된 타격감 전달이 많은 유저를 매료시켰으며, 스토리를 진행해 나갈수록 미션의 해결 방안 문의와 강력한 보스와의 대결을 함께 공략할 파티 초청이 이어지는 등 많은 요소에서 합격점을 이끌어냈다고 평가했다.
유저들의 피드백을 받고 최우선으로 개선할 사항과 향후 업데이트 내용도 언급했다. 무엇보다 처음 시작한 유저의 진입 장벽이 다소 높다는 의견에 따라 튜토리얼을 다시 구성하고, 몬스터 난이도 하향, 기능 개방, 그리고 게임 가이드를 곳곳에 배치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새롭게 설계할 예정이다.
여기에 PC 버전의 경우 게임패드와 키보드 지원을 한층 개선해 더욱 자유로운 설정을 지원할 방침이다.
4분기에 전개할 정식 서비스에서 4번째 신규 캐릭터 ‘좌상’을 공개한다. 좌상은 태어나자마자 가문이 멸문당하고, 어둠의 끝이 안 보이는 밑바닥에서 그의 가능성을 눈여겨본 조직의 수령에게 입양되며 어둠의 길을 걷게 되는 네 번째 주인공이다.
기를 혼합하고 여러 기교를 한껏 실어 상대를 교란하며, 그 과정에서 영혼이 실린 일격을 가해 치명타를 입히는 현란한 검술과 전략의 대가로 성장한다.
또한 신규 에피소드 5편 ‘사라진 거룩한 손길’과 6편 ‘검지 주사’, 신규 이벤트 던전을 통해 시나리오 콘텐츠를 강화하며, 게임 메인 스토리에 출현하는 NPC 대화에 성우 더빙을 보강하거나 추가해 ‘풀 보이스’ 버전을 구현할 계획이다.
한편, 최근 2차 CBT가 최근 성공리에 종료되고, 오는 4분기에 정식 서비스가 사전 예고된 팬텀 블레이드 관련 게임 정보와 내용들은 팬텀 블레이드 공식 카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에스 게임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