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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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리 자살에, 이상봉 "이런 아픔이 있을 줄이야"

기사입력 2011.04.19 20:30 / 기사수정 2011.04.19 20:30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패션 디자이너 이상봉이, 자살로 생을 마감한 모델 김유리(22)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현했다.

이상봉은 19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너무도 가슴이 아프네요. 모델 김유리의 자살 소식에 또 한 번 가슴에 상처를 남기네요"라는 심경을 밝혔다.

이어 "얼마전 서울 컬렉션과 인천 10주년 패션쇼등 나의 많은 패션쇼에서 밝고 웃음 많은 친구인줄 알았는데 이런 아픔과 고통이 있는 줄은"이라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한편 김유리는 19일 새벽 음독자살을 기도해 서울 삼성동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했다.

김유리는 국내 다양한 패션쇼에 모델로 왕성한 활동을 펼쳐왔고, 다수의 패션 브랜드에 모델로 발탁되는 등 장래가 유망한 모델로 꼽혀왔다.

하지만, 그녀의 미니홈피에는 '아무리 생각해봐도 백번을 넘게 생각해봐도 세상에는 나 혼자 뿐'이라는 글이 적혀 있는 등 심한 외로움을 겪어 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사진 ⓒ 김유리 트위터 캡처]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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