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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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해결사는 'POTM' 스털링..."마무리 훌륭했다" [UCL E조]

기사입력 2022.09.15 07:20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인턴기자) 골 결정력 부족으로 많은 말이 나오지만 첼시의 해결사는 결국 라힘 스털링이었다.

첼시는 1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레드불 잘츠부르크와의 2022/23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E조 2차전서 1-1로 비겼다. 앞서 1차전에서 디나모 자그레브에게 패했던 첼시는 1무 1패로 조 최하위에 머물렀다.

첼시는 4-3-3으로 나섰다. 케파 아리사발라가가 골문을 지켰고, 마크 쿠쿠레야, 티아구 실바,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 리스 제임스가 수비에서 호흡을 맞췄다. 중원은 조르지뉴, 마테오 코바치치, 메이슨 마운트가 출전했고, 카이 하베르츠,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 라힘 스털링이 3톱으로 출전했다.

라이프치히는 4-3-1-2로 맞섰다. 필립 쾬이 골키퍼로 출전했다. 안드레아스 울머, 스트라히냐 파블로비치, 베르나르도, 아마르 데디치가 백4를 형성했다. 마우리츠 키아르가드, 니콜라스 세이발트, 니콜라스 카팔도가 중원을 구성했고, 루가 수시치가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최전방에는 노아 오카포, 벤야민 세슈코가 출전했다.

이날 스털링은 경기장 곳곳을 누비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전부터 윙백처럼 움직이며 볼을 운반했고, 박스 안팎을 가리지 않고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며 잘츠부르크의 수비를 공략했다.

스털리의 활약은 후반 시작과 함께 결실을 맺었다. 후반 2분 만에 오른쪽 측면에서 길게 올라온 크로스를 잡아 오른발로 감아차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에도 상대 선수를 앞에 두고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며 기회를 창출했다. 팀은 아쉽게 무승부에 그쳤지만 첼시의 공격진에서 유일하게 제몫을 해준 선수가 스털링이었다.

UEFA도 스털링을 경기 최우수 선수(Player Of The Match)로 선정했다. UEFA는 "일대일 상황에서 탁월했다. 끊임없이 상대를 압박했고, 압박을 받는 상황에서는 공을 잘 지켰다. 무엇보다 스털링의 득점은 훌륭한 마무리에서 나왔다"라고 평가했다. 

영국 풋볼 런던 또한 "스털링은 투헬 체제에서보다 낮은 위치에서 플레이 했지만 모든 면에서 위협적이었다. 많은 공간을 확보하면서 깔끔한 패스와 마무리를 선보였다"며 평점 9점 최고점을 부여했다.

사진=UEFA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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