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1:19
게임

'유칼' 손우현, 지속적으로 돈 요구하는 친형에 곤혹…"전 괜찮아요"

기사입력 2022.09.06 11:50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유칼' 손우현이 친형의 의미 없는 폭로에 곤혹을 치렀다.

지난 5일 자신을 손우현의 친형이라고 주장한 A씨는 한 커뮤니티에 "유칼 친형입니다. 유칼 인성 폭로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A씨는 "정말 급한 일이 있어서 돈을 빌려달라고 부탁했을 뿐인데 4살 많은 형한테 이런 식으로 욕한다"라며 손우현과 나눈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A씨는 "코치한테는 3000만 원이나 빌려주면서 나한테 1000만 원 빌려주는 게 그렇게 아깝냐", "오죽 급하면 네 친한 선수들이나 정제승 코치님한테 부탁하겠냐", "주전에서 잘릴까 봐 그러는 거냐" 등의 메시지를 보내며 손우현에게 돈을 빌려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손우현은 "선수들한테까지 그러는 게 맞는 거냐. 지금 (사람들한테) 연락 오고 난리 났다. 안 빌려줄 거니까 그만 해라"라며 거절의 뜻을 전했고, 화가 난 A씨가 "폭로하겠다"라고 협박하자 "하든지 말든지"라며 쿨한 반응을 보였다.

A씨가 의미 없는 폭로글을 게재한 후 팬들의 연락을 받은 손우현은 자신의 개인 SNS에 "며칠 전 연락 왔을 때는 500만 원만 필요하다고 해서 빌려주는 게 아니라 '안 갚아도 된다'고 하고 줬다. 며칠 뒤에 500만 원을 더 달라고 해서 무시했는데 일이 이렇게 될 줄 몰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좋은 메시지 보내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린다. 전 괜찮으니 앞으로 있을 롤드컵이나 재밌게 봅시다"라고 덧붙여 놀란 팬들을 안심시켰다.

한편, 썬더 토크 게이밍(TT)의 미드라이너로 활동 중인 손우현은 '2022 LPL 서머' 시즌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TT는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