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2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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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영입생' 두브라브카 "맨유의 야망을 돕고 싶다"

기사입력 2022.09.02 08:04 / 기사수정 2022.09.02 08:04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2022 여름 이적시장 마지막 영입생인 마르틴 두브라브카가 당찬 포부를 밝혔다.

맨유는 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골키퍼 두브라브카와 1시즌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발표했다.

이어 "프리미어리그에서 지난 5시즌 동안 125경기를 뛴 두브라브카는 2022/23시즌을 맨유와 함께하게 되었으며, 활약에 따라 영구 영입을 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18년 1월에 뉴캐슬에 합류한 이후 팀의 수문장 자리를 굳건히 지켜왔던 두브라브카는 2022/23시즌 개막 후 번리 FC에서 새로 영입된 닉 포프에게 주전 자리를 내주면서 거취가 불투명해졌다.

이에 백업 골키퍼였던 딘 핸더슨을 노팅엄 포레스트로 떠나보낸 맨유는 다비드 데 헤아의 뒤를 받칠 수 있는 골키퍼로 두브라브카를 낙점, 영입을 추진했다.

맨유 합류에 대해 두브라브카는 "맨유에서 뛰게 된 건 내 커리어에서 특별한 순간들 중 하나가 될 거다"라며 "맨유가 야망을 이룰 수 있도록 돕고 싶다"라며 포부를 드러냈다.

이어 "난 프리미어리그의 베테랑 골키퍼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데 헤아와 톰 히튼 골키퍼와 함께 함께할 수 있게 돼서 기쁘고, 우리는 팀의 수준을 최고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 서로를 지지하고 경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약 5년간 함께했던 뉴캐슬 팬들에게 "지난 시간 동안 많은 경험을 하게 해준 뉴캐슬의 모든 사람들, 특히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모든 시간을 즐겼고 놀라운 추억을 만들었다"라며 감사를 전했다.

한편, 맨유는 이적시장 종료를 앞두고 두브라브카와의 임대 계약을 통해 6번째 영입을 성사시킴으로써 골키퍼부터 공격수까지 모든 포지션에 걸쳐 선수 보강을 성공했다.

사진=맨유 홈페이지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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