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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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팬페이지] 드디어 연패의 사슬을 끊다!

기사입력 2011.04.17 08:34 / 기사수정 2011.04.17 08:34

한화 기자


* 이 글은 <엑스포츠뉴스>를 통해 프로야구 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hellsbells] 드디어 연패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그것도 9회초에 터진 짜릿한 결승타로 인해서 말이죠. 오늘 경기도 데폴라가 호투를 해 줘야만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또 투수진이 일찍 무너지게 되서 어려운 경기를 하게 됐겠죠. 하지만 데폴라가 7과 1/3이닝동안 3실점만을 허용하며 제 몫을 다 해주었습니다.

선발이 길게 경기를 이끌어가니 쓸데 없는 투수 소비 없이 필요한 계투진만 나와서 승리를 지킬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마무리 오넬리는 오늘도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오넬리 투수는 앞으로 몇 경기 더 지켜봐야 확신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 경기를 이겼지만 내일 경기도 만만치 않습니다. 내일 KIA 선발은 로페즈가 나올 것이고 한화는 장민제가 나올 것입니다. 금요일 경기와 마찬가지로 기아가 선발에서 우세한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하지만 금요일 양훈처럼 장민제가 의외의 호투를 보여준다면 경기 양상이 어떻게 흘러갈지 모르겠습니다. 한화 타자들이 얼마나 로페즈의 공을 공략하느냐고 관건이겠죠.

연패 탈출에 성공했습니다만 그 상승세를 이어나가느냐 아니면 로페즈의 구위에 밀려 또 다시 패배하느냐에 따라 다음주 경기에도 영향을 미칠 것 같습니다...[☞ 의견 보러가기]

[사진 = 데폴라 ⓒ 엑스포츠뉴스 DB]

한화 논객 : hellsbel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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