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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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팬페이지] 양승호 감독님. 왜 그런 말씀을…

기사입력 2011.04.17 08:51 / 기사수정 2011.04.17 08:51

롯데 기자


* 이 글은 <엑스포츠뉴스>를 통해 프로야구 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Char] 양승호 감독의 인터뷰가 연일 화제입니다. 요 며칠만 살펴보더라도 "이길 수 있다면 체면은 중요하지 않다"며 3루로 기용하겠다던 전준우 선수를 중견수로 황재균 선수는 3루로 돌렸죠. 그리고 며칠 뒤엔 "반짝 활약에 도취되서 베테랑인척 하는 김수완은 고생 좀 해봐야한다" "용병 한 달 못 기다려"라고 말하며 김수완과 사도스키를 2군으로 보내버렸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이번에는 넥센 히어로즈의 김시진 감독이 부럽다는 인터뷰를 했습니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김시진 감독님은 크게 성적에 얽매일 필요없이 편안하게 선수들만 키워내면 된다. 그래도 구단에서 재계약을 해주지 않느냐"며 '가장 부러운 감독'이라고 말이죠.
 
이에 대해 프로야구 팬들은 "말이라고 너무 쉽게 하는 거 아니냐" "이대호, 홍성흔, 강민호 트레이드하고 그 정도 성적 내봐라"며 격분하고 있습니다. 특히 김시진 감독은 주축 선수들이 계속 팔려나가는 상황에서도 어려운 팀을 추스르며 성적을 내고 있기 때문이죠. 황재균과 고원준이란 젊고 유망한 선수들을 데리고 온 롯데 자이언츠이기 때문이죠.
 
약체 팀 감독은 못해도 연봉은 나오지만 자신이 맡은 롯데 자이언츠는 잘해도 욕을 먹는 독이 든 성배라고 생각하시는건 아니겠죠?. 현재 롯데 자이언는 3승 1무 8패를 기록하며 4승 8패를 기록한 넥센보다 아래에 위치하고 있다는걸 명심하셨으면 좋겠네요...[☞ 의견 보러가기]

[사진 = 양승호 감독 ⓒ 엑스포츠뉴스 DB]

롯데 논객 : Ch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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