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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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명품수비' 나폴리, 피오렌티나와 0-0 (전반 종료)

기사입력 2022.08.29 04:35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인턴기자) 김민재가 명품 수비를 펼친 가운데 나폴리가 피오렌티나와 득점 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나폴리는 2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피렌체에 위치한 스타디오 아르테미오 프란키에서 피오렌티나와 2022/23시즌 세리에 A 3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르고 있다. 전반전이 종료된 현재 양 팀은 득점 없이 하프타임에 돌입했다.

킥오프를 앞두고 양 팀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이번에도 김민재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나폴리는 4-2-3-1로 나섰다. 알렉스 메렛 골키퍼, 조반니 디 로렌초, 김민재, 아미르 라흐마니, 마리오 후이가 수비 라인을 형성했다. 중원은 앙귀사, 스타니슬라프 로보트카가 출전했고, 2선에 피오트르 지엘린스키, 이르빙 로사노,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출전했다. 최전방에는 빅터 오시멘이 나섰다. 

홈 팀 피오렌티나는 4-3-3으로 맞섰다. 피에를루이지 골리니가 골문을 지켰고, 도도, 니콜라 밀렌코비치, 루카스 마르티네스, 크리스티아노 비라기가 수비로 나섰다. 자코모 보나벤투라, 소피앙 암라바트, 안토닌 바락이 중원에서 호흡을 맞췄으며, 조나단 이코네, 루카 요비치, 리카르도 소틸이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했다. 

양 팀이 팽팽하게 맞선 가운데 김민재는 무난한 활약을 펼쳤다. 전반 7분 머리로 상대 공격을 차단한 김민재는 상대 터치 실수를 놓치지 않고 다시 공을 뺏어내 빌드업을 시작했다. 

전반 20분에는 상대 패스 길목을 사전에 읽고 차단해내며 깔끔한 수비를 보여줬다. 3분 뒤에는 골키퍼가 쳐낸 슈팅을 재빨리 걷어내며 슈팅을 내주지 않았다.

전반 37분 김민재는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헤더 클리어하며 공격을 저지했다.

전반 42분 김민재가 나폴리의 득점에 관여했다. 후방에서 김민재가 왼발로 찔러줬고 지엘린스키가 올린 공을 오시멘이 밀어 넣었다. 하지만 VAR 결과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면서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김민재의 호수비에도 나폴리는 이후 이렇다 할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양 팀은 득점 없이 하프타임에 돌입했다.

사진=EPA/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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