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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웹툰' 최다니엘 떠날까…남윤수, 김세정에 애틋 위로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8.27 06:50 / 기사수정 2022.09.10 23:4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오늘의 웹툰' 남윤수가 김세정을 위로했다.

26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오늘의 웹툰' 9회에서는 온마음(김세정 분)이 구준영(남윤수)의 도움을 받아 온기봉(고창석)에게 줄 선물을 구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대륙(김도훈)은 길거리에서 한 여성을 따라다니며 그림을 그리다 오해를 받았고, 폭행 사건에 휘말려 경찰서로 끌려갔다.

온마음과 구준영은 경찰서로 향했고, 신대륙은 무사히 풀려났다. 온마음은 "작가님 오늘 무슨 날인지 아세요? 피브병기 작품 연재 확정된 날이에요"라며 화를 냈다.



신대륙은 "수정하기로 한 여자 캐릭터 감정을 모르겠어서 비슷한 사람 따라 그렸어요"라며 밝혔고, 온마음은 "지금 결국 만화 때문에 사람들한테 피해를 줬다는 거예요? 만화 물론 중요하죠. 하지만 사람만큼 중요하지 않아요. 작가님은 매번 그걸 너무 잊어버리시는 것 같아요"라며 걱정했다.

신대륙은 온마음이 돌아서자 "버리지 마세요. 피디님은 신이에요. 사람들은 저를 싫어해요. 제 만화도 싫어했어요. 근데 피디님만 있는 그대로 절 괜찮다고 해줬어요. 나도 가치가 있는 사람이라고 믿어줬어요. 안 된다고 하는 거 안 할게요. 피디님이 싫다고 하는 거 안 할게요. 그러니까 제발 저 버리지 마세요"라며 눈물 흘렸다.

다음 날 온마음은 구준영에게 신대륙이 경찰서에 다녀온 일을 회사에 알리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다. 신대륙은 차질 없이 웹툰 '피브병기' 연재를 시작했고, 독자들에게 인기를 얻었다.



또 온마음은 온기봉에게 선물할 향수를 구입하는 과정에서 구준영의 도움을 받았다. 온마음은 온기봉의 도장으로 찾아가며 긴장했고, 구준영은 온마음을 응원했다.

그러나 온기봉은 온마음의 선물을 거절했고, 회사를 그만두고 유도 선수가 되기를 바랐다. 온마음은 속상한 마음에 홀로 술을 마셨고, 구준영은 멀리서 온마음을 지켜보다 곁으로 다가가 말을 걸었다. 구준영은 "그거 나 주면 안 돼요? 그거 나 달라고요"라며 못박았다.

특히 석지형은 영툰 대표에게 편집장 자리를 제안받았다. 이를 안 권영배(양현민)는 장만철(박호산)에게 "영툰 차기 편집장 조건이 엄청나다는 이야기가 있던데요. 지형이한테 접촉하고 있대요. 지형이도 이번에는 거절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던데"라며 귀띔했다.

김영신은 석지형에게 연봉을 2배로 올려준다고 설득했고, 석지형이 영툰으로 떠나게 될지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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