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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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호영 "애 셋 낳을 사람 찾아"…父, 며느리 직업 정해놔 충격

기사입력 2022.08.25 16:38 / 기사수정 2022.08.25 16:38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가수 손호영이 아버지와 결혼에 관한 얘기를 나눴다.

24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아버지를 집에 초대한 손호영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손호영의 아버지는 처음 온 아들의 집을 구경했다.

손호영의 침실에 들어간 아버지는 "혼자 자는 침대가 왜 이렇게 커"라며 결혼 압박 멘트를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손호영은 머쓱해 하며 "혼자 자는데 침대가 좀 크다"고 답했다. 이어 아버지는 꽉 찬 냉장고를 보며 흡족해했다. 그는 이어 "신부만 (집에) 들어오면 되겠다. 프로그램 이름이 '신랑수업'이던데 여기 나오면 신랑 되는거냐"라고 말했다.

손호영은 "꼭 신랑이 되는 건 아니고 신랑 될 준비는 하자는 거다"고 답했고 아버지는 "시작이 반이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후 손호영은 아버지에게 식사를 대접했다. 손호영의 아버지는 손호영과 눈웃음이 똑같이 닮은 모습을 보여 눈길을 보였다.

손호영의 아버지는 식사를 하면서도 손호영에게 계속해서 질문을 건넸다. 아버지는 "호영이는 장가들면 아이를 몇 낳을 거야?"라며 "셋을 낳았으면 좋겠다. 요즘에는 하나 아니면 둘을 낳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국가와 민족을 생각해야 한다"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이에 손호영은 "애부터 낳고, 아니 낳을 사람부터 찾고"라며 말하며 당황해했다.

아버지는 "결혼하면 아내 맛있는 것 많이 해줘라. 아이는 내가 봐 주겠다. 아내는 음악 하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같이 노래 부르고 좋지 않냐"라며 자신의 며느리의 직업과 전공을 콕 집어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50년 간 골프를 쳤다는 손호영의 아버지는  "골프 선수도 괜찮다"고 덧붙이며 사심을 드러냈다.

사진=채널A '신랑수업'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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