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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석 4타점+최하늘 데뷔 첫 승' 삼성, 한화 6연패 몰아넣었다

기사입력 2022.08.19 22:36 / 기사수정 2022.08.19 22:37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타선의 폭발력을 앞세워 한화 이글스를 제압했다.

삼성은 1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원정경기에서 9-5로 이겼다. 완승을 따낸 삼성은 44승2무61패가 됐고 한화와의 2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반면 한화는 31승2무72패를 기록했고 6연패 수렁에 빠졌다.

이날 삼성은 이원석이 3점 홈런(시즌 9호) 포함 4타점 불방망이를 휘둘렀고, 호세 피렐라가 투런 아치(시즌 20호)를 그렸다. 선발투수 최하늘은 5⅔이닝 무실점 쾌투를 펼치며 프로 데뷔 첫 승을 달성했다. 한화는 투수진이 6회 6점을 헌납하며 패배의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삼성이 6회초 빅이닝을 완성하며 투수전 종료 버튼을 눌렀다. 김상수의 좌전 2루타, 구자욱의 우전 안타로 찬스를 만들었고 피렐리가 우전 적시타를 때렸다. 이어진 1사 1, 2루에서 이원석이 스리런 홈런을 작렬했다. 이후 강한울이 우중간 2루타를 터트렸고 강민호가 투런 홈런을 쏘아 올리며 대거 6점을 생산했다.

7회초에도 삼성은 구자욱의 안타와 피렐라의 볼넷으로 기회를 쟁취했고, 이원석이 중전 적시타를 날리며 격차를 벌렸다. 

경기 후반 한화가 침묵을 깼다. 7회말 선두타자 장운호가 상대 실책으로 출루했고, 정은원의 우전 안타와 박상언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를 만들었다. 이후 장진혁이 희생플라이를 치며 첫 득점을 올렸고, 1사 만루에서 김태연이 땅볼을 때리며 타점을 기록했다. 이어 노시환이 우전 적시타를 쳤다.

8회말 한화는 한 점을 보탰다. 1사에서 장운호가 볼넷을 골라낸 뒤 정은원이 1타점 우중간 2루타를 폭발하며 4-7로 따라붙었다.

그러나 9회초 삼성이 쐐기를 박았다. 구자욱이 볼넷을 얻어낸 뒤 피렐라가 장시환의 120km/h 커브를 통타해 좌측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한화는 9회말 집념을 보였다. 김태연과 김인환이 2루타를 작렬하며 추격을 포기하지 않았다. 이후 장운호의 볼넷, 정은원의 안타로 2사 만루 찬스를 맞이했다. 그러나 박상언이 루킹 삼진으로 물러나며 패배를 떠안았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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