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흔 子 "포경수술? 천억금 줘도 NO"…꽈추형, 눈높이 성교육 (살림남2)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홍성흔이 아들 화철과 비뇨의학과 전문의 꽈추형을 찾아갔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 시청률이 5.7%(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동시간대 예능 1위를 이어갔다. 특히, 화철과 친구들이 ‘꽈추형’ 홍성우 원장으로부터 성교육을 받은 소감을 전하는 순간 7.3%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홍성흔이 아들 화철과 친구들의 올바른 성교육을 위해 ‘꽈추형’ 홍성우 원장을 찾은 이야기가 그려졌다.

홍성흔은 변기에 소변이 튀는 문제로 중학생 아들 화철과 김정임의 갈등이 잦아지자 해결책으로 포경 수술을 제안했다. 하지만 홍성흔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설득에도 불구하고 화철은 “요즘 애들 하는 거 봤어? 천억 금을 줘도 안 해”라고 말하며 단호히 거절했다.



다음날 홍성흔은 집에 놀러 온 화철의 친구들로부터 "요즘 아이들은 거의 포경 수술을 하지 않는다"는 말을 듣고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홍성흔은 포경 수술에 대한 오해도 풀고, 부족한 성지식도 배우게 할 겸 일명 '꽈추형'으로 불리우는 비뇨의학과 전문의 홍성우를 찾아갔다.

화철과 친구들을 보자마자 적나라한 돌직구를 던진 홍성우는 귀에 쏙 들어오는 비유를 통해 포경 수술에 대한 오해를 풀어주었고 장점과 단점을 명쾌하게 설명해 이해를 높였다.

이어 화철과 친구들과의 질의 응답을 통해 이뤄진 성교육에서 홍성우는 학생들 눈높이에 맞춘 내용으로 집중도를 높였다. 그는 넘치는 에너지를 지엽적인 것에 집착하지 말 것과 자기 몸을 아끼라는 말로 마무리했다.

화철과 친구들은 홍성우의 상담에 매우 만족해했고 상담이 끝난 후 홍성흔과 함께 한강에서 수상 레포츠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살림남2’는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사진=KBS 2TV '살림남2'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