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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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KT 플옵!…'커즈' 문우찬 "강타 스틸, 서머의 KT라 하늘이 따라줘" [LCK]

기사입력 2022.08.04 21:30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커즈' 문우찬이 '빅라' 이대광의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4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2 LCK 서머 2라운드 KT 대 프레딧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KT는 공격적인 프레딧을 막아내며 2대 1 승리를 거뒀다. 그 결과 KT는 이번 서머 플옵 진출을 확정지으면서 '서머의 KT' 면모를 뿜어냈다.

프레딧전 승리 공신은 단연 '커즈' 문우찬이었다. 강타 스틸을 여러 번 해내며 팀을 구출했다. 그는 경기 후 진행된 라이엇 공식 방송 인터뷰에서 "3년만에 이렇게 플옵 가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플옵 진출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서머 첫 바이를 선택한 문우찬. 그는 빅라의 아리와의 올라온 호흡에 "우리가 연습 경기 할 때 아리-바이를 많이 했다. 우리 둘은 친하게 때문에 서로 부족한 점을 가감없이 말하며 호흡을 높였다"고 털어놨다.

그는 1세트 2번이나 멋진 강타 스틸을 보여준 것에 "최근들어 강타 스틸로 많이 이겼다. 4년에 한 번 오는 서머의 KT라 그런가 하늘이 따라주는 것 같다"고 밝혔다.

오늘 경기력에 부족한 점에 있었다는 문우찬. 그는 최근 빅라의 활약에 "신예가 적극적으로 하기 힘든데 화끈하게 해줘서 너무 좋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KT는 2세트 깜짝 바론 시도를 성공 시켰다. 문우찬은 이에 "상대 수정구 체크와 시야 체크를 하며 기회를 엿봤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문우찬은 다음 경기 리브 샌박전 각오로 "리브 샌박이 요즘 기세도 좋고 잘하고 있다. 크로코 선수 폼이 좋은데 나도 잘 준비해서 반반 또는 이길 수 있게 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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