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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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잡으려는 키움의 필승 의지 "한현희-애플러 불펜 대기한다"

기사입력 2022.08.02 16:40 / 기사수정 2022.08.02 18:33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고척, 박윤서 기자) 키움 히어로즈 한현희(29)와 타일러 애플러(29)가 불펜에서 출격 명령을 기다린다.

키움은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홈경기를 치른다. 이번 시리즈를 통해 2위 키움은 1위 SSG와의 격차를 좁히려 한다. 현재 승차는 7경기.

이날 키움은 김준완(지명타자)-김휘집(유격수)-이정후(중견수)-야시엘 푸이그(우익수)-송성문(3루수)-박찬혁(1루수)-이지영(포수)-김주형(2루수)-이용규(좌익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정찬헌(14경기 5승 4패 평균자책점 4.48)이다.

키움은 지난달 31일 창원 NC전 선발투수로 한현희를 예고했다. 하지만 비로 인해 경기가 열리지 못했다. 2일 선발 마운드는 한현희가 아닌 정찬헌이 지킨다. 2일 경기를 앞두고 만난 홍원기 키움 감독은 "(선발 로테이션은) 순서대로 간다. 정찬헌 뒤에 한현희와 애플러가 불펜에서 대기한다. 한현희와 애플러가 주말 경기에 등판할 예정이어서 오늘은 불펜 대기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어떤 시점에서 마운드에 오를까. 홍 감독은 "중간 투수들이 잘해주고 있어서 추격 또는 동점 상황에 맞게 등판할 것이다. 다만 마무리 상황은 염두해 두고 있지 않다"라고 이야기했다.

SSG전을 위한 특별 방안이다. 한현희와 애플러는 불펜 등판 이후 재차 선발진에 합류한다. 홍 감독은 "불펜진에 완전히 들어가는 건 아니다. 다음주 선발 로테이션에 변동이 있어서 한현희와 애플러를 불펜으로 한번 기용하려 한다. 1이닝 정도 던질 것이다"라며 변화를 시사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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