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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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이강인 마요르카, '중원 살림꾼' 바타글리아 영입

기사입력 2022.07.29 22:32 / 기사수정 2022.07.29 22:32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인턴기자) 이강인이 활약하고 있는 RCD 마요르카가 이번 여름 4번째 영입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 중원의 살림꾼 역할을 맡았던 로드리고 바타글리아를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

29일(한국시간) 마요르카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바타글리아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4년까지다. 마요르카는 호세 코페테, 프레드락 라이코비치, 베다드 무리키에 이어 4번째 영입을 확정지었다.

아르헨티나 출신의 미드필더인 바타글리아는 2017년부터 이번 여름까지 포르투갈 명문 스포르팅 CP 소속이었다. 하지만 스포르팅에서 뛴 건 3시즌 뿐이었다. 남은 2시즌 동안에는 스페인으로 임대를 다녔다.

2020/21시즌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에서 뛰었고 지난 시즌에는 마요르카에서 뛰었다. 바타글리아는 완벽한 주전 선수는 아니었지만 시즌 총 31경기에 출전했고, 그 중 14경기가 선발 출전이었다. 

바타글리아는 마요르카가 1부 리그에 잔류하는데 공헌한 선수였다. 리그 마지막 3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2승 1무를 이끌었다.

리그 36라운드까지만해도 마요르카는 강등이 유력했으나 마지막 3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그라나다를 제치고 잔류에 성공할 수 있었다. 시즌이 끝나고 스포르팅으로 돌아갔지만 재계약을 하지 않았고 자유계약 신분이 됐다.

마요르카와 기쁨의 순간을 함께한 바타글리아는 다시 마요르카 이적을 선택했다.

바타글리아는 "여기에 다시 오게 되어 매우 기쁘다. 지난 시즌 우리는 힘들지만 흥미진진한 시즌을 보냈다"라면서 "시즌이 끝났을 때 이미 마요르카에서 계속 뛸 가능성에 대해서만 생각하고 있었다. 더 발전해서 팀에 더 기여하기 위해 이곳에 왔다. 좋은 시즌이 되길 바란다"라고 이적 소감을 전했다.

마요르카 또한 "집에 돌아온 것을 환영해 바타!"라며 다시 함께하게 된 바타글리아를 환영했다. 

한편, 마요르카는 프리시즌 동안 3승 1무 무패를 기록하고 있다. 이강인은 3경기 연속 선발에 스포르팅 히혼전에 교체 출전하면서 다음 시즌 주전으로 뛸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마요르카는 내달 1일 김민재의 나폴리와 친선 경기를 가진 후 16일 아틀레틱 클럽 빌바오와 2022/23시즌 프리메라리가 개막전을 치른다.

사진=RCD 마요르카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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