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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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민 아닌 사랑"…강태오, ♥박은빈 향해 키스 (우영우)[종합]

기사입력 2022.07.29 11:5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박은빈이 오혜수에게 장애인의 사랑에 대해 언급했다.

28일 방송된 ENA채널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 10회에서는 지적장애인을 준강간한 혐의로 구속된 양정일(이원정 분)을 변호하는 우영우(박은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우영우는 양정일이 이전에도 지적장애 여성과 사귀다 경찰 조사를 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우영우는 양정일에게 이를 설명하며 사임 의사를 밝혔다.

이후 우영우는 지적장애인 신혜영(오혜수)을 만나게 됐다. 신혜영은 우영우에게 "양정일을 사랑한다"라고 말하며 "감옥에 가지 않게 해달라"라고 부탁하는 모습을 보였다.

신혜영은 "성폭행이 아니었다. 엄마가 그렇게 말하라고 시켰다. 엄마가 남자를 싫어한다. 제비 같은 새끼라고 욕했다"고 밝혔다. 우영우는 "양정일은 제비같은 새끼가 맞는 것 같다"고 답했다. 신혜영은 이에 "네"라고 답했고, 우영우는 "그걸 아는데도 사랑하냐"고 물었다. 신혜영은 "그러면 안되냐"라고 되물었다.



우영우는 신혜영에게 이를 증언해 줄 수 있냐고 물었고, 신혜영은 "제비 같은 새끼요?"라며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이준호는 신혜영에게 "방금 양정일씨가 감옥에 가지 않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법정에서도 해주실 수 있냐. 판사님한테 직접"라고 물었다. 신혜영은 "근데 엄마가 안된다고 하면요?"라고 이야기했고, 우영우는 "어머니가 안된다고 해도 증언할 수 있다. 신혜영 씨는 27살 성인이니 스스로 결정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시다시피 양정일 씨는 제비 같은 새끼, 나쁜 남자다. 하지만 장애인한테도 나쁜 남자와 사랑에 빠질 자유는 있지 않냐"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신혜영 씨가 경험한 것이 사랑이었는지 성폭행이었는지 그 판단은 신혜영 씨의 몫이다. 그걸 어머니와 재판부가 대신 결정하도록 내버려 두지 마라"라고 전했다.

앞서 우영우와 데이트를 이어가며 이준호는 자신의 친구와 마주했다. 우영우와 만난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이준호의 친구는 술자리에서 "우리야 그렇지만 부모님한테 그런 사람이랑 사귄다고 말할 수 있냐"면서 "그거 사랑 아니다. 도와주고 싶은 불쌍한 여자 만나는 거 연민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이준호는 "네가 뭘 안다고 지껄이냐"라며 몸싸움을 벌였다. 



이후 우영우는 이준호를 집에 데려다주는 모습을 보였다. 우영우는 "저와 하는 사랑은 어렵다. 그래도 하실 거냐"고 물었고, 이준호는 그렇다고 답했다. 이에 두 사람은 키스를 하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사진=ENA채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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