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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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환, ♥나영희에 이혼 통보 "점점 당신이 무서워져" (황금가면)

기사입력 2022.07.27 20:26 / 기사수정 2022.07.28 09:36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황금가면' 박찬환이 나영희에게 이혼을 요구했다.

27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황금가면'에서는 아내 차화영(나영희 분)이 부검감정서를 조작했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하는 홍선태(박찬환)의 모습이 그려졌다.

차화영의 집을 찾은 유수연(차예련)은 "당신이 우리 아빠 죽였잖아. 당신은 살인마야"라며 울부짖었다. 거실에서 큰 소리가 나자 온 가족이 방 밖으로 나왔다.

차화영은 "증거 있으면 가져오라"며 잡아뗐다. 이에 유수연은 "당신이 부검 감정서 조작했잖아. 아니라고 하지마 부검의 만나서 다 확인했으니까"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 아빠한테 사과해. 당신이 사람이라면 미안해야 되잖아. 진심으로 잘못했다고 사과하란 말이야"라며 악을 썼다.



그럼에도 차화영은 "사과하면 돌아온다니? 나 잘못한 거 없다. 그만 들쑤시고 다녀. 죽은 사람 하늘에서 쉬게 하는 것도 자식으로서 도리야"라며 뻔뻔하게 대응했다.

이어 홍선태가 "나랑 얘기 좀 하자"며 아내 차화영을 방으로 불렀다. 홍선태는 "사실이야? 부검감정서 조작했어?"라고 물었다. 

이에 차화영은 아니라고 하다가도 "SA를 위한 일이었다"며 조작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그는 "본인 실수로 인한 실족사를 살인 사건으로 둔갑시키려고 하는데 어떻게 눈 뜨고 보냐. 그간 쌓아온 SA 이미지가 한 순간에 추락하는 꼴 못 본다"고 얘기했다.

홍선태는 "당신이 죽였어? 자꾸 숨기려는 데는 이유가 있을 거 아냐"라고 물었다. 차화영은 아니라고 극구 부인했다.

홍선태는 "점점 당신이 무서워져. 당신 욕심 때문에 서준 애미 내쫓고 유라(연민지)를 며느리로 삼더니 봐. 진우 마음만 다쳤어"라고 말했다. "소라는 내가 알아서 할테니까 걱정하지 말라"는 차화영의 말에 홍선태는 "말귀를 못 알아듣는다"며 "이혼서류에 사인해. 안 그럼 소송할 거니까 알아서 해"라고 이혼을 통보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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