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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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유의 투지 발휘한 영웅군단 "이정후 3타점 3루타, 분위기 가져왔다"

기사입력 2022.07.26 23:14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수원, 박윤서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특유의 투지를 발휘하며 재역전승을 수확했다.

키움은 2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원정경기에서 8-7 신승을 따냈다. 이날 승리로 키움은 57승1무33패를 기록했고 1위 SSG 랜더스와의 승차를 4경기로 좁혔다.

타선의 퍼포먼스가 돋보였다. 장단 12안타를 몰아치며 8점을 뽑았다. 특히 이정후가 4타수 2안타 3타점, 김준완이 4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여기에 이용규(4타수 2안타 1타점)와 김휘집(4타수 2안타 1타점)도 멀티히트 활약을 보탰다.

경기 후 홍원기 키움 감독은 "치열한 접전이 이어져서 집중력이 필요한 경기였다. 타자들이 무더위 속에서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끈기 있는 투지를 보여줘서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승리의 주역 이정후의 활약상도 잊지 않았다. 홍 감독은 "이정후의 3타점 3루타로 분위기를 가져 올 수 있었다. 이정후의 안타가 지칠 수 있는 선수단에 힘을 불어 넣어주는 역할을 해줬다"라고 치켜세웠다.

시리즈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키움은 오는 27일 KT를 상대로 위닝 시리즈 확보와 2연승에 도전한다. 선발투수는 정찬헌(13경기 5승 4패 평균자책점 4.55)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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