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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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투수왕국 만들어 주세요" 송신영 코치, 커피차 선물 받았다

기사입력 2022.07.24 14:13



(엑스포츠뉴스 고척, 김지수 기자) 송신영 키움 히어로즈 1군 투수코치가 후반기 시작과 함께 팬들에게 큰 선물을 받았다.

황명이 씨 등 송 코치의 팬 5명은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과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 송 코치와 키움 선수단의 후반기 선전을 기원하는 커피차 이벤트를 마련했다.

송 코치를 비롯한 키움 선수단은 오전 훈련을 마친 뒤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기면서 피로를 풀었다. 선수가 아닌 코치의 개인 팬들이 고척스카이돔으로 커피차를 보낸 건 이번이 처음이다.

황명이 씨는 2009년부터 송 코치와 히어로즈를 응원하고 있다. 송 코치가 올해 1군 메인 투수코치를 맡아 키움 마운드를 팀 평균자책점 1위로 이끄는 지도력을 발휘하고 있는 가운데 키움의 후반기 선전을 기원하는 커피차를 선물했다.

송 코치는 구단을 통해 "은퇴한지 오래된 저를 잊지 않고 응원해 주시는 팬들에게 감사하다"며 "저뿐만 아니라 선수들도 시원한 커피를 한잔씩 마시고 기분 좋게 경기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황명이 씨는 "송 코치님이 은퇴식 없이 현역 생활을 마치셔서 예전부터 무언가를 해드리고 싶은 마음이 컸다"며 "무더운 날씨에 송 코치님과 선수들이 더욱 힘낼 수 있도록 커피차를 준비했다. 코치님께서 오래오래 히어로즈에 계시면서 투구왕국을 만드시는 모습을 항상 응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고척, 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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