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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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기대돼" 앙경원X곽동연 밝힌 '빅마우스' 관전포인트

기사입력 2022.07.18 09:54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양경원과 특별출연 곽동연이 관전포인트를 전했다. 

먼저 극 중 특권층의 은밀한 사모임 NR포럼의 리더이자 언론재벌 ‘우정일보’의 사장 공지훈 역을 맡은 양경원은 “초반부 대본을 읽고 다음 회차가 무척 궁금했다. 스토리가 굉장히 흥미롭더라”며 ‘빅마우스’와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이어 “‘공지훈’이라는 인물은 배우로서 연기할 때 고민할 부분이 참 많겠구나 생각했고 그래서 더 도전하고 싶었다”며 “언제 이런 로얄 패밀리로 살아보겠나”라는 유쾌한 소개를 덧붙여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와 함께 그는 “돈이면 돈, 명예면 명예, 권력이면 권력까지 다른 이들에게는 욕심의 대상이겠지만 공지훈은 다르다. 이 모든 것을 마땅히 자신이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공지훈 캐릭터에 대해 자신의 마음속에 있는 것을 거침없이 내보이고 큰 소리를 잘 친다고 표현한 양경원은 “과연 공지훈이 자신이 뱉은 말을 얼마나 지키는지 함께 지켜봐달라”고 해 미워할 수 없는 악역 공지훈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그런가 하면 천재사기꾼 ‘빅마우스(Big Mouse)’의 열혈 팬이자 사기 전과 3범 제리 역으로 특별출연해 극의 긴장감을 불어 넣어줄 곽동연 역시 ‘빅마우스’의 강렬한 스토리에 매료되어 작품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다양한 캐릭터가 서로 엮이면서 진행되는 전개가 굉장히 매력적으로 느껴졌다고. 여기에 “‘빅마우스’만의 이야기가 시청자 여러분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했다”며 작품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곽동연은 제리 캐릭터에 대해 “기본적인 삶의 태도는 어둡지 않은, 예측 불가한 귀여움이 있는 친구”라고 해석했다. 주변 사람들에게 좋은 에너지를 전하고 사랑받는 인물이라는 것. “별로 아름답지 않은 본인의 삶을 감추려 닉네임을 쓰고 인생을 바꾸기 위해서 ‘빅마우스’처럼 되고 싶다고 생각했을 것 같다”고 제리의 일생을 요약한 그는 “이제라도 제리가 자신의 삶을 찾아 행복했으면 좋겠다”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고백했다.



이처럼 캐릭터에 대한 깊은 애착을 갖고 있는 두 배우의 이야기로 이들이 만들어갈 ‘빅마우스’ 세계관에 대한 흥미가 짙어지는 가운데 몰입도를 높이기 위한 관전 포인트까지 전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곽동연은 “‘빅마우스’는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구천시’에 살고 있는 다양한 인물들이 거대한 사건에 휘말려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그래서 시청자분들도 드라마를 보시면서 함께 사건의 전말을 예측해보시면 재미가 배가 될 것”이라고 답했다.

그리고 양경원은 “시청자의 시각에 따라 다양한 포인트가 탄생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사실 어떻게 보셔도 다 재미있을 드라마라 제가 포인트를 정확하게 꼽기에는 어려울 것 같다. 시청자 여러분들이 직접 드라마를 보시면서 각자의 관전 포인트를 찾아보시면 어떨까 한다”고 해 드라마 곳곳에 숨겨진 재미 요소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더불어 양경원은 “‘빅마우스’를 기다려주시는 시청자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저도 첫 방송을 무척이나 기다리고 있다. 오래 기대해주신 것에 보답할 수 있는 작품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유쾌한 바람을 전했다. 

곽동연 역시 “여름의 더위부터 겨울의 추위까지 이겨내며 많은 분의 큰 노력으로 만들어진 작품인 만큼 시청자분께 큰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 ‘빅마우스’ 재밌게 시청해주시길 바란다”는 당부로 ‘빅마우스’ 첫 방송을 기다려지게 만들었다.

MBC 새 금토드라마 ‘빅마우스’는 ‘닥터 로이어’ 후속으로 오는 29일(금)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 = MBC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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