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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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안첼로티 감독, "토레스에게 골 부담 주지 말아야"

기사입력 2011.04.09 16:22 / 기사수정 2011.04.09 16:22

박시인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카를로 안첼로티 첼시 감독이 소속팀 공격수 페르난도 토레스에게 골에 대한 부담을 주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 5천만 파운드의 거액으로 첼시 유니폼을 입은 토레스는 예상과 달리 7경기 무득점의 빈공에 시달리고 있다. 반면 토레스의 첼시 이적으로 '우루과이 특급' 루이스 수아레스를 영입한 리버풀은 그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어 두 팀의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 

토레스는 전성기 때의 움직임은 어느 정도 회복했다. 다만 마지막 볼 터치가 정교하지 못해 슈팅으로 연결시키지 못하고 있고 이 때문에 리버풀 시절과 견줘 골 결정력이 떨어진다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 

토레스의 골 침묵이 장기화되자 심적인 부담이 큰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왔다. 그러나 안첼로티 감독은 토레스의 컨디션에는 문제될 게 없다는 입장이다.  

그는 9일(이하 한국시각) 첼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토레스는 흔들리지 않고 있다. 훈련을 잘 소화하고 있고, 농담도 즐겨한다. 토레스에 대해 전혀 걱정하지 않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토레스는 완성된 스트라이커다. 골에 대해선 물어보지도 않았다. 골이 없다고 선수에게 부담을 주는 것은 올바른 방법이 아니다"라며 두둔했다. 

[사진 = 안첼로티, 토레스 ⓒ 첼시 공식 홈페이지 캡처]

[엑스포츠뉴스 스포츠팀]



박시인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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