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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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7년 만에 사직야구장 '직관'...한화전 승리 응원

기사입력 2022.07.13 19:05 / 기사수정 2022.07.13 20:16



(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겸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구단주가 7년 만에 사직야구장을 찾는다.

롯데 구단은 13일 "신 회장이 금일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사직 홈 경기를 관람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신 회장이 사직야구장을 찾은 건 지난 2015년 9월 11일이 마지막이었다. 롯데가 2017 시즌을 제외하고 매년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하며 성적이 좋지 않기는 했지만 야구단, 부산과는 거리가 있는 행보를 보여왔다.

유통라이벌 신세계가 지난해 1월 SK 와이번스를 인수해 SSG 랜더스를 창단하면서 잠시 야구단에 관심을 가지는 듯 보였지만 잠시였다. 2021년 4월 27일 잠실 LG 트윈스전을 깜짝 직관하기도 했지만 롯데의 패색이 짙어지자 경기가 끝나기 전에 자리를 뜬 뒤 최근까지 현장 방문이 없었다. 

신 회장의 7년 만에 사직야구장 방문은 롯데가 그룹 차원에서 지원하고 있는 '부산 엑스포' 유치와도 맞닿아 있다. 신 회장은 오는 14일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을 최초로 부산에서 개최하며 그룹 차원의 '부산 엑스포' 유치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롯데는 이날 경기 5회말 종료 후 클리닝 타임에 가수 비(정지훈)의 응원단상 공연을 비롯해 '부산 엑스포' 유치 기원 레이저쇼를 펼친다.

사진=부산, 김한준 기자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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