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4:42

[오늘의 화제] 오리 가창력 순위 꼴지…현아 쩍벌춤 논란

기사입력 2011.04.09 00:57 / 기사수정 2011.04.09 04:07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8일 인터넷상에서는 '오리, 가창력 순위 꼴지', '포미닛 현아, 쩍벌춤 논란', '카이스트 애가, 뒤늦게 화제' 등의 소식이 화제가 됐다.

① 오리, 아이돌 가창력 순위 꼴찌…구하라보다 못해

'아이돌 그룹 가창력 순위'가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솔로가수 오리(Ori, 본명 백지현)가 이슈 검색어로 떠올랐다.

그녀가 주목 받는 이유는 순위 꼴찌를 차지한 구하라, 소희보다 가창력이 못하다는 일부 네티즌들의 반론 때문인 것.

이 같은 반응에 다른 네티즌들은 "대체 오리가 누구냐"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오리는 지난 2009년 1월 2일 KBS2 음악프로그램 '뮤직뱅크(이하 '뮤뱅')에  출연해 자신의 첫 앨범 타이틀 곡 '눈이 내려와'를 부른 바 있다.

당시 뮤직뱅크서 오리는 불안한 음정과 박자가 불안함은 물론 프로답지 않은 어색한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마저 긴장하게 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된 바 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 오리는 최근 대세로 통하는 아이유(IU)와 함께 '2009년 유망주'로 출연한 바 있어 또 한 번 화제가 되고 있다.

한편 걸스데이의 민아는 오리와 닮은 외모 때문에 한바탕 논란을 겪기도 했다.

 

② 현아 '쩍벌춤' 논란…"퍼포먼스" vs "민망"

걸그룹 포미닛의 '쩍벌 춤'이 논란이 되고 있다.

포미닛은 8일 방송된 KBS '뮤직뱅크'에서 첫 정규앨범 '포미닛 레프트(4MINUTES LEFT)'의 첫 지상파 무대를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포미닛은 이번 앨범의 더블 타이틀 곡 '(Heart to Heart)'와 '거울아 거울아'의 무대를 잇따라 선보였다.

포미닛은 '하트 투 하트' 무대에서 밝고 경쾌한 모습을 선보이는 한편 '거울아 거울아' 무대에서는 포미닛다운 화려한 퍼포먼스와 섹시한 매력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거울아 거울아' 무대 중, 5명 멤버 전원이 무릎을 꿇고 앉아 다리를 벌렸다 오무렸다 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는데, 이 부분이 지나치게 선정적이지 않느냐는 지적이 이어졌다.

이 퍼포먼스는 '쩍벌 춤'으로 불리며 네티즌 사이에서 선정성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퍼포먼스 뿐 아니라 지나치게 짧은 의상도 눈에 띄었다.

특히 현아는 허리 부분이 파인 검정색 의상을 입고 전면에 나서 '쩍벌춤'이외에도 파격적인 안무들을 잇따라 선보였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현아다운 멋진 퍼포먼스였다" "현아는 포스트 김완선"이라며 호평하기도 했다.

그러나 "선정적인 것은 사실" "보기 불편하다" "막내 멤버 소현은 미성년자 아닌가" "무릎 까지겠네" 등의 부정적인 의견이 다수 올라오는 등 논란은 쉽게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③ 카이스트 애가…재학생 자살 이어 뒤늦게 화제

최근 카이스트(KIAST·한국과학기술원) 학생들의 애환을 담은 '카이스트 애가'가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이 노래는 카이스트 재학생 듀엣 ’다윗의 막장’이 가수 캔의 '핸드폰 애가'를 리메이크해 만든 곡이다. '다윗의 막장'은 2009년 11월 카이스트 교내 행사에서 이 곡을 처음 발표했다.

'카이스트 애가'는 "카이스트에 온 지 어느새 4년. 4학년이 됐는데도 학점이 안 나와"라는 가사로 시작한다. 다윗의 막장은 "그럭저럭 전공지식은 늘었는데 성적표엔 A말고 B, C, D만 가득 해" "재수강비 잔뜩 내고 장학금은 못 받았어" "나에게 평점 3.0은 멀기만 해" 등의 가사를 통해 학교생활의 고충을 털어놨다.

네티즌들은 " '카이스트 애가' 들으니 마음이 아프다" "카이스트 학교생활이 정말 힘든가 보다" "인재 집단이다 보니 성적 받기도 그만큼 더 힘들 것 같다" "학점에 목숨 걸어야 하는 요즘 대학생들의 현실이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카이스트는 지난 7일 박 모 군이 투신자살하는 등, 올해 들어서만 4명의 학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어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안겨준 바 있다.
 

[엑스포츠뉴스 온라인뉴스팀]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