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08:21

상암동 DMC, 현장체험이 가능한 자전거 코스 선보여

기사입력 2011.04.08 11:21

레저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레저팀] 서울시가 지난 7일 "봄을 맞아 자전거를 타고 미래도시 상암동 DMC와 친환경 공원 등 자연을 체험해 볼수 있는 자전거 관광코스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재 DMC홍보관에서는 성인용 자전거 15대, 어린이용 자전거 3대, 커플용자전거 2대 등 총 20대의 MTB 자전거를 비치해 선착순으로 무료 대여해준다.

자전거 대여시간은 월요일~토요일까지 오전10시부터 오후6시까지이며 대여시간은 3시간, 대기자가 없으면 1회에 한해 연장도 가능하다.

특히 DMC단지는 그 주변 친환경공원·한강과 연계해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자전거 하이킹 코스를 통해 방문목적에 따라 특징있고 색다른 재미를 즐길 수 있다.

먼저 반나절 동안 미래첨단시설을 둘러보고 싶다면 'IT첨단문화코스'를 추천한다. 이 코스는 '놀토(노는 토요일)'를 이용해 방문한 초중등생의 현장체험 코스로 제격이다.

'IT첨단문화코스'는 DMC홍보관에서 시작해 디지털파빌리온, 한국영화박물관 , 상징조형물 등을 차례로 돌며 첨단기술과 예술에 대한 색다른 체험을 한다.

누리꿈스궤어빌딩에 위치한 '디지털 파빌리온'은 미래의 유비쿼터스 생활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관광객은 물론 청소년들의 새로운 학습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문화콘텐츠센터에 위치한 '한국영화박물관'은 한국영화 100년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영화제작원리에 대한 학습의 기회도 제공한다.

지난해 11월 공개된 DMC상징조형물인 '밀레니엄 아이'는 우리나라의 지구반대편 우루과이 몬테비데오 하늘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어 아이들이 글로벌 세계관도 기를 수 있는 신개념의 볼거리다.

또한 DMC에는 공사장가림막을 조형예술작품으로 승화시킨 총거리 7.2km에 이르는 세계 최장거리 미술관인 아트펜스를 달리며 예술작품을 볼 수 있는 '아트펜스 체험코스'도 있다.

DMC 아트펜스는 DMC 공사현장 가림막에 예술을 접목시킨 거리 갤러리로, 나무·식물·돌·철 등의 소재에 조명·사진·홀로그램·LED스크린 등의 다양한 첨단 소재를 응용해 새로운 예술 작품으로 재탄생 시켰다.

답답한 도심 속에서 자연을 만끽하고 싶다면 DMC홍보관에서 출발해 노을공원과 하늘공원을 들러 월드컵공원까지 자전거로 둘러보는 '친환경웰빙코스'가 제격이다.

지난 2002년 월드컵의 열기가 생생한 상암동 월드컵공원은 347만㎡ 면적에 노을공원, 하늘공원, 난지천공원, 난지한강공원, 평화의 공원(총 5개)으로 구성된 대규모 생태공원으로 각각 독특한 테마를 가진 서울시민의 좋은 휴식공간이다.

특히 DMC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룬 노을공원과 하늘공원 사이에 위치한 마포자원회수시설의 자원순환테마전시관은 자원재활용 녹색 교육장으로 방문해 볼만하다.

고홍석 서울시투자마케팅기획관은 "초등학생 토요휴일과 주5일 근무제 등으로 주말 여가시간을 가족과 함께 알차게 보내기를 원하는 시민이 늘고 있다"며 "상암동 DMC는 자연과 첨단시설이 어우러진 가족 소풍과 하이킹에 적합한 서울의 자랑거리다"라고 설명했다.

[사진 (C) 서울특별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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