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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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장의 함박웃음 "오지환, 주장의 품격을 보여줬다"

기사입력 2022.07.07 22:34

윤승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대구, 윤승재 기자) “오지환이 주장으로서의 품격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스윕승으로 4연승 행진을 내달린 류지현 LG 트윈스 감독이 승리의 주역 '주장' 오지환을 칭찬했다. 

LG 트윈스는 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11-9로 승리했다. 이로써 LG는 삼성과의 3연전을 스윕, 4연승을 달리며 3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선발 김윤식이 5이닝 4실점으로 호투한 가운데, 타선이 상대 에이스 선발 뷰캐넌을 3⅔이닝 10피안타 7실점으로 끌어내리며 초반 분위기를 잡았다. 오지환이 홈런 포함 2안타 4타점, 채은성도 홈런 포함 3안타 3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경기 후 류지현 LG 감독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열정적으로 응원해주신 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우리 선수들도 힘들었을 텐데 스윕승을 축하한다. 박수를 보낸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류지현 감독은 이날 5이닝을 최소실점으로 책임지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한 선발 김윤식을 칭찬했다. 류 감독은 “선발 김윤식이 자기역할을 충분히 해줬다. 승리투수도 된 만큼, 다음번 등판도 기대가 된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아울러 류 감독은 “공격에서 채은성이 좋은 활약을 해줬고, 특히 오지환이 주장으로서의 책임감과 품격을 오늘 경기에서 유감없이 발휘해줬다”라며 타자들도 함께 칭찬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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