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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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명문' 리버풀, 7월 내한 공식 발표

기사입력 2011.04.08 15:51 / 기사수정 2011.04.08 15:51

박시인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잉글랜드의 명문팀 리버풀이 오는 7월 한국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리버풀은 7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여름 중국, 말레이시아를 포함해 서울을 마지막으로 아시아 투어에 나설 계획이다.

아직 리버풀의 상대팀이 확정되진 않았지만 FC서울과의 친선경기가 유력시되고 있다.

이번 프리시즌 아시아 투어는 리버풀의 유니폼 스폰서를 맡고 있는 세계적인 은행 스탠다드차타드의 후원으로 이뤄지게 된다.

리버풀의 이안 에어 단장은 "지난 2009년 프리시즌 투어는 정말 성공적이었다. 3개국의 팬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심어주
고 싶다"라고 밝혔다.

최근 들어 유럽 명문팀들의 내한은 매년 진행되는 추세다. 하지만, 항상 K리그 일정을 고려하지 않은 채 일방적인 일정 통보로 팬들의 불만을 산 바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스페인의 명문 바르셀로나가 K리그 올스타팀과 경기를 치렀지만 주전 선수들을 대거 제외한 채 성의없는 모습을 보이며 빈축을 샀다.

[사진 ⓒ 리버풀 공식 홈페이지 캡처]

[엑스포츠뉴스 스포츠팀]



박시인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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